20km 높이의 팽창식 우주 엘리베이터, 로켓 보조수단으로 활용

Posted by 아디노
2015. 9. 3. 08:12 Tech

캐나다 우주개발 기업이 공기주입식의 모듈을 조립하여 만드는 우주 엘리베이터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높이 20km의 성층권에서 로켓을 착륙시킨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아직 특허 출원 수준이지만 현실화가 되면 정말로 효과가 큽니다.


실제로 'ThothX Tower'가 건설되면 지상에서 20㎞ 높이까지 솟아 오르게 됩니다.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20배의 높이입니다.


이런 높이가 의미하는 바는 우주에 아주 가깝기에 여러가지 기술적 잇점을 얻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정지 궤도에는 미치지 않지만 성층권에는 충분히 도달합니다. 여기서 로켓을 발사하면 쉽게 우주로 내보낼 수 있고 착륙도 쉽습니다.


우주 엘리베이터


20km 높이의 팽창식 우주 엘리베이터, 로켓 보조수단으로 활용


구체적 활용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전동 엘리베이터로 지상 20㎞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발진하는 우주선으로 다단식 로켓 없이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복귀할 때는 비행하여 타워 정상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우주선 발사를 위한 연료비를 30% 절감 가능하며, 인공위성 기능도 일부 대신할 수 있습니다.


팽창식 우주 엘리베이터


우주 엘리베이터의 구조물은 공기주입식의 모듈을 조립하여 만들 계획입니다. 개발 회사에 따르면, 구조물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자이로 효과가 있는 다수의 플라이휠을 복잡하게 배치하였습니다. 정상에는 우주왕복선이 출발할 수 있는 활주로를 두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최대 10톤의 사람과 화물을 운반하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정말로 현실화가 되면 우주여행의 개념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비행기와 아주 같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차이를 줄이게 될 것입니다.


ThothX Tower 우주엘리베이터


하지만 이번 특허가 얼마나 쉽고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선 이러한 높이에서는 엄청난 세기의 강풍이 있기에 이를 견뎌야 합니다. 바람에 구조물 전체가 흔들리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조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우주선 이착륙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어쨋든 지상에 지어야 하기에 적당한 부지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어쨋든 여러가지 걱정스러운 문제가 있지만, 향후 인류가 우주 여행을 하게 만들 소중한 아이디어의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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