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로 간단하게 정밀한 3D스캐닝 가능

마이크로소프트에서 Kinect 센서를 사용한 3D모델링 도구인 'Kinect Fusion'를 개발하여 공개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모바일로도 가능한 한단계 발전한 신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고 간단하게 실시간으로 3D스캔닝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MobileFusion' 프로젝트입니다. 아래 소개 동영상과 상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기술입니다.

Microsoft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휴대전화로도 사진이나 영화 촬영을 하듯이 누구나 쉽게 실시간에서 정확한 3D스캐닝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로 전문가가 아니어도 3차원 이미지를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스마트폰이 아주 특별한 디지털 디바이스로 또다시 바뀌게 되는 순간입니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간단하게 정밀한 3D스캐닝 가능하게 되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기존의 3D스캐닝 기술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 없다. (2) 인터넷 접속 없이 동작한다.

즉 3D검사용으로 새로운 비싼 하드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전파가 닿지 않는 장소에서도 손쉽게 3D스캐닝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휴가에서 찍은 사진을 3D데이터로 만들어 가족, 친구들과 공유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2차원적 사진이 3차원적 질감으로 바뀝니다. 유명한 건물에서 느꼈던 감동을 사실감 있게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대해서도 가능합니다. 제대로된 데이터를 구축해 놓으면 만났던 사람을 입체감 있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동영상 촬영과 비슷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들고 스캔 합니다. 스캔하는 것은 빨간 색으로 표시되는 입방체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과 그 위의 동영상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눌러서 스캔 시작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치고 있는 붉은 테두리 안에 녹색의 효과가 표시되면 시작된 것입니다. 카메라로 피사체의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모든 각도에서 카메라에 담으면 완료됩니다. 스캔에는 그다지 시간이 안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는 'Kinect Fusion'라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원들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발전한 기술에 주목하였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3D스캐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3D스캔이 가능하도록 인간의 눈의 구조와 비슷한 알고리즘을 작성하여 MobileFusion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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