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사람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Posted by 아디노
2015. 12. 3. 09:03 Work

머리 회전을 좋게하기 위해 발표나 회의 전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많습니다. 아무래도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머리 회전을 좋게하기는 커녕 오히려 나쁘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성격에 따라 미치는 효과가 다르고, 내향적인 사람은 주의해서 마셔야 한다니 놀랍네요.


과연 정말로 커피는 내성적인 사람의 지적능력을 저하시킬까요?


심리학자 Brian Little에 따르면, 2잔의 커피를 마신 후에 외향적인 사람은 업무 효율이 오른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은 저하되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내성적인 사람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업무량이나 실적을 경쟁하는 경우나 시간 제한이 있어서 심리적 부담감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영향도가 커집니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성적인 사람의 능력 차이는 더욱 벌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내성적인 사람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는 것은 추천할만한 행동이 아닙니다. 특히 격렬한 논쟁이 예상되는 회의에 들어가는 경우나 데이터 분석과 같이 두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은 뇌에서 자극을 받는 방법이 다를까요? 왜 커피는 내성적인 사람의 능력을 저하시킬까요?


아마도 커피를 마셨을 때의 대뇌 피질이 흥분하는 정도가 두 성향의 사람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가설이지만 아무튼 뇌에 미치는 영향도가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즉 외향적 사람에게는 커피가 뇌에 미치는 자극이 적당한 반면에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화학물질의 자극이 과잉이어서 역효과를 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내성적 사람에게는 커피의 자극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뇌 기능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성적인 사람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