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곤란한 상사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

Posted by 아디노
2015. 12. 19. 18:18 Work

자신의 직장 상사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없나 보세요.

1. 자신이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고 남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2. 중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3. 일을 부하에게 맡길 수 없다.

4. 일을 부하에게 모두 던져버린다.

5. 부하의 공적을 자기 것으로 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

6. 상대방의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다.

7. 설교, 자랑이 많다.

8. 폭언과 욕설을 한다.

9. 자신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별 취급받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이런 곤란한 상사, 성가신 상사는 어떤 직장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멀쩡한 사람으로 과장이나 부장을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곤란한 상사는 개인의 성격과 인간성뿐 아니라 직위에서 오는 영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하라고 생각한 사람도 윗사람의 입장이 되면 쉽게 나쁜 상사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관리하는 입장이 되기에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이죠. 더구나 선천적으로 악인이 조직에서 위로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특별히 나쁜 사람을 만난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고 실천해보세요.


직장에서 곤란한 상사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


직장에서 곤란한 상사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


상사는 예외 없이 모두 아마추어입니다. 좋은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이상적인 결혼 상대를 찾듯이 아주 운 좋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못난 상사를 만나는 것은 결코 나만의 불행한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흠이 있는 경우가 보통이니까요. 우선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상사는 아마추어이며 그렇기에 부하가 우수한 프로페셔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표현을 쓴다면 부하로서 상사를 관리하는 능력을 익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안되는 상사에게 불평하기 보다는 프로의 부하로서 능숙하게 대처해보세요. 그러니까 상사에 대한 기대, 이상, 환상, 망상은 모두 버리고 상사를 관리하는 프로페셔널이 되는 것밖에 해결의 방법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절대로 옳다고 하면서 주위의 의견을 듣지 않는 상사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취하면 좋겠습니까?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상사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어한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고객을 대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말도 안되는 사항으로 항의를 한다고 해서 맞받아 싸우면 상황만 악화되잖아요. 마찬가리로 직장 상사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상대방의 의견이 옳거나 잘못된 것인지 묻지 말고 일단은 지금은 들어줄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적절하게 대답도 하고 몸짓도 하면서 열심히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에 어떤 생각을 가졌기에 저렇게 자신의 말만 하는지 살펴보세요. 과거의 성공 체험을 말하는지, 자신은 특별하다는 의식을 가졌는지, 무의식에서 자신이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부인하고 싶어서 저러는지 살펴보세요. 대개 이러한 3가지 요소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상대를 이해하면 화내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어떻게 관리하면 될지 알 수 있습니다. 절대로 상대의 약점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가게 만들어야죠.


곤란한 상사 중에서도 특히 직접적인 피해가 큰 경우는 책임을 떠넘기는 타입입니다. 예를 들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상사의 지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진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등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상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이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타입이라고 생각된다면 대책을 평소 미리 생각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어책으로 최대한 일대일 소통을 피하면 좋습니다. 업무 지시와 결과에 따른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회사는 대개 상사의 말을 들어주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부하에게는 거의 승산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혹시 일대일로 중요하거나 위태로운 느낌의 이야기가 하게된다면 몰래 녹음을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메일과 같이 공개된 것이라면 나중을 위해 저장해 놓은 것은 기본입입니다. 상사의 업무지시는 가능한 말로 끝내지 않고 서면이나 메일 등 증거가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실수할 수 있다면서 메일로 업무지시를 보내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