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를 높이는 출퇴근 통근 방법

Posted by 아디노
2016. 10. 29. 21:44 Work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바꾸면 장시간 출퇴근의 고통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시간 통근이 우리에게 고통이지만 어떻게 하면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하루 중에서 통근 시간이 가장 즐겁지 않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에서는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짧게 하면 행복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장시간 통근은 우리의 예상보다도 더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장시간 출퇴근은 모든 면에서 좋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장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바꿀 수 없는 경우가 있겠죠.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녀야 합니다. 좋은 지역의 집을 사거나 원하는 직장에 다니려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직장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죠. 집값 때문에 그럴 수도 있죠. 사정이야 어떻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복도를 높이는 출퇴근 통근 방법


비록 통근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하루에 몇시간이나 자동차나 전철에 갇힐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도 출근 시간을 보내는 법을 조금 바꾸면 고통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최신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행복도를 높이는 출퇴근 통근 방법


얼마 전 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심리과학학회)의 블로그의 글에서 거론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 대학교 등의 연구 팀은 통근하고 있는 영국인을 154명 모아 무작위로 2개 그룹에 나누었습니다. 제1그룹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출퇴근하면서 행복도, 출퇴근 시간, 업무 만족도, 정서적인 소모감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다른 그룹은 출퇴근 시간 동안에 그날 하루의 '일정을 검토하고 업무에 대해서 일부라도 계획을 세우세요'는 문자 메시지를 매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그룹의 사람들도 출퇴근과 자신의 감정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6주 후 양쪽 그룹의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이들의 출퇴근 방법은 물리적으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교통 혼잡은 심하고 시간은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나 주관적인 감정적 체험에는 큰 차이가 났습니다. 계획을 세운 그룹에서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정서적인 소모감이 감소되었습니다.


이번 결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명백합니다. 직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재미있는 책이나 게임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대신에 하루의 업무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느끼게 되고 츨퇴근에 따르는 감정적인 불편함을 낮출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체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떨어뜨릴 수 있나 봅니다.


행복도를 높이는 출퇴근 시간을 보내려면, 단순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보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