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정규재TV 인터뷰 동영상 요약본

Posted by 아디노
2017. 1. 26. 19:12 Media

대통령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되어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중에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러가지 의혹을 받아왔는데, 그동안 언론과의 직접적 인터뷰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정규재TV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의 정규재 논설위원과 진행한 것입니다. 정규재씨는 다른 동영상에서 여러가지 사항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물었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너무 과도하지 않나 싶은 정도로 직접 질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놀라고 있는 부분은 대통령이 아무런 자료를 가지고 오지 않고 1시간 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바로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은 인터뷰를 다시 보고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데, 대통령은 인터뷰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계셨다고 하네요. 자신이 너무 힘없게 지내는 부분에 대해 한탄한 부분을 체신머리 없게 보일까 걱정되어 편집해 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정규재씨는 대통령이 매우 똑똑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아래는 먼저 정규재TV와 진행한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규재TV 인터뷰 동영상 요약본


아래 글은 동영상 요약본입니다. 아주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규재TV 인터뷰 동영상 요약본


Q) 표창원 그림 사건은? A) 역겹다.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었다

Q) 유진룡의 발언은? A) 퇴임 후에 말이 바뀌었다

Q) 청와대에서 굿이나 향정신성 약물을 했나? A) 전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없다. 탄핵을 위해 그런 거짓말해야만 하는가.

Q) 왜 그런 이야기가 통제 안되고 유포되나? A) 정정하기 힘들다. 미리 짠 프레임으로 받아들여지게 만들어져 있다.


Q) 최순실이 연설문을 고쳤나? 또한 태블릿PC 조작설이 있는데?

A) 사과를 하는 게 아니라 버텨야 한다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다. 마치 연설문을 최순실이 고친 것처럼 퍼졌다.

태블릿에 관해 많은 말이 있다. 단순한 조언을 받은 것인데, 왜 저러한 자료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가.

또한 최순실이 사익을 취했다는 말이 있는데, 모르고 있었다. 이 부분은 나의 불찰이다.

Q) 정윤회와 밀회를 했나? A) 민망하며, 국격이 떨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런 일은 없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오해와 거짓말이 산더미 같이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

Q) 최순실, 고영태 관계는? A) 고영태를 전혀 몰랐다.

Q) 정유라가 딸인가? A) 품격이 떨어지는 이야기이다. 저질스러운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다.

Q) 정유라를 보았나? A) 어릴 때 보았다. 정유연으로 알고 있었고 개명한지 몰랐다.

Q). 검찰은 최순실과 대통령이 경제적 동일체라는데? A) 말도 안 된다. 경제 공동체라니? 어거지로 엮었다. 특검에서도 철회하였다.


Q) 최순실이 국정농단하여 청와대를 사유화하고 대통령을 조종했나?

A) 논란이 있는 부분은 인사개입, 기밀누설, 정책관여가 아닌가? 기밀누설과 정책관여는 말도 안된다.  인사는 수많은 천거 중에 최선을 고른다. 공식, 비공식 모두 올라온다. 추천이 되어도 임명이 되는 것이 아니다. 검증 절차에 따르게 된다. 인사는 한두 사람이 원해서 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Q) 최순실은 사적 이익을 추구하며 회사를 만들면서 대통령이 모르게 한 것 같은데 전혀 몰랐나? A) 전혀 몰랐다.

Q) 블랙리스트로 조윤선 장관이 구속되었는데? A) 뇌물죄도 아닌데 왜 구속을 하는가? 과했다.

Q) 블랙리스트는 옛날부터 있었나? A) 몰랐다.


Q) 국회, 언론, 노조, 검찰의 4대 세력이 대통령을 포위했다. 왜 이렇게 되었나?

A) 너무나 많은 허황된 얘기가 떠도니까 사실이라 믿는 사람이 있다. 또한 체제부정 세력 등도 있을 것이다.

Q) 개혁이 과했는가 모잘랐나? 탄핵이 되면 그동안의 개혁이 잊혀질 텐데 정치권이 어떻게 변할까?

A) 개혁은 영원히 물 건너갈 것이다.


Q) 누군가 언론 뒤에서 스토리를 만든다는 주장이 있다. 관리한다는 설이 있는데, 그런 세력이 있다고 느끼나?

A) 진행 과정을 보면 기획된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Q) 기획자가 누구일 것 같은 느낌은 있나? A) 지금 말씀드리긴 어렵다.


Q) 촛불시위에 나가볼 생각은? A) 계속 지켜보고 있으나 나가볼 계획은 없다.

Q) 태극기집회가 커지고 있다. 위로가 되는가? A) 촛불집회의 2배 이상으로 많이 모인다고 하는데, 눈도 날리고 날씨도 춥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법치를 지키기 위해 나오시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Q) 태극기집회에 나가볼 것인가? A) 정해진 바가 없다.

Q) 탄핵기각되면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야 한다. 검찰권의 과잉과 거대한 거짓 언론보도를 바로잡는 절차는?

A)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이런 면들이 있다는 알게 되었다. 공감대 하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도록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한다.


Q) 최순실은 박대통령에게 무엇이며 어떤 존재인가?

A)오랜 시간 알아왔고 혼자 지내는 동안 심부름도 충실히 해주던 사람이다. 이번에 내가 몰랐던 일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 불찰이 있다. 많이 마음이 상했다.

Q) 추가로 할 말은?

A) 너무나 많은 허황된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하는데, 아니면 말고가 일상적인 사회가 되었다. 오해를 받는 것이 속상하고 힘들지만 내 잘못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와중에도 지지해주셔서 힘이 난다.  그동안 어떻게 더 나라를 위해 일할지 생각하며 살았는데, 앞으로도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살려 한다. 국민 여러분께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