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 조작하면 목과 등뼈에는 30kg 가까운 무게가 가해진다

Posted by 아디노
2014. 12. 14. 19:27 Health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보고 계시나요?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는 어떠신가요? 오래동안 보다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휴대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우리 몸에도 커다란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관리 안하면 아주 건강에 나빠질 수 있습니다. 최근의 과학 연구결과를 유심히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디지털 기기를 조작하면 목에는 60파운드(27kg)의 무게가 가해진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을 목과 어깨에 태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서 게임을 하거나 메일을 읽는 것은 8살짜리 아이를 머리에 태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안좋은 자세로 활동하면 최악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뼈 영향


이번 연구를 한 연구자들은 뉴욕의 척추외과 재활병원의 척추 외과의 Kenneth K. Hansraj입니다. 컴퓨터 모델을 개발하여 위의 그림을 작성했습니다. 보시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머리를 숙이다 보면, 목과 등뼈에 큰 부하를 걸게 되어 건강에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하루에 2~4시간 정도를 이런 자세로 있다고 합니다.


학술지 "Surgical Techn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된 Hansraj 박사의 논문을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자세는 옆에서 보면 귀가 어깨 위에 있고 견갑골을 뒤로 당긴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자세를 하면 몸에 걸리는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스트레스에 관계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이에 달리 자세가 나쁘면 등뼈에 부담이 되고, 마모와 손상과 변형이 젊을 때부터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목의 각도가 0도이면, 목에 걸리는 무게는 약 4.5~5.5kg입니다. 15도는 약 12kg이고, 각도가 30도이면 약 18kg이 걸립니다. 45도 각도에서는 22kg이 걸리고, 가장 심하게 60도 굽히면 약 27kg이나 되는 무게가 등뼈를 누릅니다.


해결책을 몇가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머리를 숙이지 말고 핸드폰을 눈 앞에 오도록 높이 듭니다. 사실 아주 높은 것도 아니에요. 바로 자신의 눈 높이로 들면 되어서 자세도 아주 자연적으로 됩니다.


입력하거나 터치스크린을 조작할 때는 화면을 수평에서 30도 각도 정도 높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 각도에서는 손목을 상하지 않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는 작업을 주로 한다면 더 수직에 가까운 각도를 유지합니다. 적극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고치려면 고개를 뒤로 당기는 스트레칭을 동시에 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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