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미니2 패널을 애플이 삼성에게도 요청했다는 소식
요사이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용 패널을 삼성에서는 공급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LG를 주 공급원으로 하고 샤프에게도 받아왔었지요. LG디스플레이 60%, 샤프 40%의 비율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에게서도 공급받으려는 것이죠. ZDNet에서 보도가 되었습니다.
니케이에서 NTT도코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는데, 샤프가 제조 수율상의 문제로 제대로 해내지 못했나 봅니다. 레티나가 만들기 힘들라고 하니까요. 그냥 삼성에서 받으면 될텐데 삼성에 의존적이 될까봐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안받으려고 버팅겨 왔죠. 그냥 애플은 삼성 제품을 쓰고, 삼성과 경쟁하는게 나을 겁니다. 다른 곳은 솔직히 기술이 딸리잖아요.
결국 애플이 특허 분쟁하는 삼성으로부터 반도페 A7칩과 함께 아이패드미니용 7.9인치 디스플레이까지 받게되는 겁니다. 니케이에 따르면 애플이 요청했는데 삼성에서 아직 준비가 다 안되서 내년에나 양산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나 봅니다. 더구나 가격도 싸게 안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회사는 애플에 싸게 공급하는데 삼성을 제값 받고 팔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급도 안된다고 기다리라고 답변을 했는데, '예 그럴께요'라고 얌전하게 답변한 꼴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샤프는 제조능력이 안되니까요.
연말 성수기에 공급 못하는 샤프나 판매물량을 다 확보못한 애플이나 아쉽겠습니다. 아무튼 샤프가 공급 못하면 우리나라 회사인 삼성과 LG가 나란히 애플에 공급하여 수익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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