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 33%가 구글플러스(Google+) 사용하는 재미난 이유

Posted by 아디노
2015. 4. 28. 20:52 Tech

가장 인기있는 SNS 서비스는 여전히 페이스북이겠죠.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최근 재미난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33%가 구글플러스(Google+)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Facebook에 이어 Instagram이 자주 사용되는데요. 왜 뜬금없게도 이러한 재미난 결과가 나왔을까요? 트위터와 비슷한 빈도로 높은 수치입니다. 사실 저도 아주 많이 쓰고 있는데요, 제가 활용하는 분야와 거의 동일합니다. 그래서 왜 미국 청소년들이 사용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 유용한지 알려드릴께요.


사실 구글에서 아주 고전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데요, 다른 목적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SNS가 아니라 다른 실용적인 용도때문입니다.


먼저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오히려 포토샵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개념입니다. 가령 국내에서 검색해보면, 구글플러스를 쓰면 화일이나 사진이 무단으로 혹은 자동으로 업로드 되고 있어 놀랐다라는 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삭제하면 되는지 알려줍니다.


구글플러스


하지만 원래 자동업로드가 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면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것 뿐이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면 기본으로 설치가 됩니다. 그렇기에 Wifi에서만 자동업로드가 되도록 설정해 놓지 않으면 갑자기 데이터 폭탄을 맞기도 하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구글플러스의 장점입니다. 보통 클라우드 서버는 용량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Google은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물론 원본을 올리면 10G 제한이 있지만, 적정 크기 이하 화일을 올리거나 자동으로 크기가 제한되도록 하면 용량은 무제한입니다.


그런데, 전문가용으로 사진화일을 저장할 것이 아니면, 크기가 작아지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나중에 사진 인화나 다운로드 후에 활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도 명목상 사용률은 33%이지만, 실제로 SNS로는 5% 정도만 활용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다 이러한 클라우드 등의 목적입니다.


또한 Google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에 좋습니다. 유튜브(YouTube)라든가 이메일 등과 같이 쓰면 좋은 면이 많습니다. 유튜브에서 댓글을 달려면 필요하죠. 그리고 '드라이브' 서비스와도 바로 연동됩니다. 위의 10G 용량도 드라이브의 저장용량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도 마찬가지 서비스를 하면서 더 큰 용량을 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구글이 훨씬 많은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다른 친구와 공유가 쉽습니다. 원래 오피스 서비스도 기능이 강력합니다. 중소기업 서비스 구축도 가능한 수준이기에 학교 친구와 공유하여 숙제나 수업에 쓰기에 편리한 면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하나의 워드 문서를 가지고 바로 여럿이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왜 나도 모르게 사진이 마음대로 올라가 있다고 속상해 하거나 오해하지 말고, 오히려 무제한 저장 공간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Wifi 환경에서만 자동 업로드가 되도록 해놓으면 됩니다. 카페나 집에 잠시 스마트폰을 놓아 두면 실수로 사진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자신의 계정에 보면 날자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심지어 주요한 사진들로 특별한 사진집까지 편집해 놓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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