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과 골절 없는 튼튼한 뼈를 가진 돌연변이 초인의 DNA로 의약품 개발

Posted by 아디노
2015. 8. 2. 08:36 Health

세상에는 통증을 못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신기할 정도로 고밀도의 뼈를 가졌기에 골절이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돌연변이로 일반적 상식 밖의 특성을 얻은 사람입니다. 몸이 망가지지 않거나 조금 이상이 있어도 거동에 문제가 없다면 일반인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을 영화에 나오는 수퍼히어로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현실에 존재하는 초인의 특성을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바로 의약품 개발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피부를 찌르거나 뜨거운 난로에 닿아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특수한 몸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선천성 둔감증으로 DNA의 변이에 의해서 생기는 특수한 증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수십명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라고 합니다.


초인 수퍼히어로 통증 골절 돌연변이 DNA 의약품


돌연변이 초인, 수퍼히어로의 DNA 활용하여 의약품 개발


이렇듯 통상적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특성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 있는데, 부러진 상태에서도 보행 가능할 정도로 높은 골 밀도를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분명 초인이라고 불러도 무방하겠죠.


최근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이와 같은 특수한 능력은 DNA에 발생한 작은 차이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DNA 정보를 연구하여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즉 통증을 모르는 특징을 연구하여 중독성이 업는 진통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겠죠. 아니면 골다공증 환자의 뼈 밀도를 높이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체에 통증이 없고 골절 안되는 튼튼한 뼈를 가진 사람


신약 개발에 DNA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이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는 유전자 연구실적이 있는 회사나 연구소를 계속 인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gen은 2012년에 아이슬란드의 바이오업체 DeCode Genetics를 4억 1500만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인수 목적은 DeCode Genetics가 가진 DNA 연구자산입니다. 바로 값싼 DNA 검사키트를 판매하는 23andMe와 공동으로 모아 온 사용자의 DNA 데이터입니다.


인간 게놈을 1990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3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서 해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 현재는 환자 한명의 게놈 배열을 스캔하는데 드는 비용은 1000달러입니다. 그동안 비용이 극적으로 감소되었습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꼭 맞는 개인별 의약품도 미래에는 큰 시장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보통 사람과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유전자 정보를 해석하는 시도가 제약회사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연구의 결과는 일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초인에게는 도움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비정상적 특성은 다른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 다른 질병이 생겨도 알 수 없게 만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뼈 밀도를 가지는 사람에게는 뼈의 성장이 멈추지 않는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이러한 증상을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구를 해야 '초인'들을 도울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대상자가 너무 적어서 경제성이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구는 일반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유전자 특성을 보통 사람에게 바로 적용시킬수도 없습니다. 앞에서 말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수퍼히어로의 좋은 DNA 특징만 발현되는 의약품을 만드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제약회사가 개발하고 싶어하는 약은 대중에게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판매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소수에게만 효과가 있는 약은 수익이 없기에 개발을 할 수 없습니다. 즉 제약회사가 골다공증의 뼈 밀도를 높이는 약을 개발하는 것은 가능해도, 뼈 밀도가 너무 높초인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 개발할 수는 없습니다. 슬픈 현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갈증이 나면 이미 늦다 - 열중증(일사병과 열사병) 예방 대책

절반으로 줄어든 적은 수면 시간으로 지내는 비결

카페인 소비량이 증가하는 미국에서 발표된 5가지 놀라운 사실

타임 스케줄 시간 관리보다 스트레스 관리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