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은 프로그래밍 수업을 외국어 학습보다 의욕적으로 한다

Posted by 아디노
2015. 9. 23. 18:44 Tech

지금 어린 학생들이 배워야할 필수과목은 한자가 아닙니다. 바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관련 기술의 보급으로 학교 수업의 커리큘럼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로봇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수가 됩니다.


그렇기에 프로그래밍 수업을 하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 커가는 세대는 취직이나 창업을 위해 그리고 기본적 소양으로 컴퓨터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외국어 학습보다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어린학생 프로그래밍 수업 외국어 학습


어린 학생은 프로그래밍 수업을 외국어 학습보다 의욕적으로 한다


온라인 판매회사인 Ocado의 조사에 따르면, 코딩 학습을 받은 16세 이하의 아이의 70% 이상이 프랑스어보다 로봇 프로그래밍을 더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들도 외국어보다 프로그래밍 기술을 습득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어가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시대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모들이 시대의 변화를 더 빨리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창조적인 작업입니다. 조금씩 코드를 쓰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는거죠. 자신이 만든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로봇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해질 겁니다.



이번에 조사를 한 Ocado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기술 부문에는 650~1000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하기에 여러가지 디지털, 컴퓨터, 인터넷 기술이 필요한겁니다. 소비자 분석 외에 물류 자동화와 같은 부분에도 이러한 인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별도의 특이한 분야가 아닙니다. 컴퓨터 과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다른 사회, 문화적 소양까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커가는 아이들은 나중에 어떤 분야에서 일하러라도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필요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