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웨덴 하루 6시간 노동제, 8시간 근무 보다 생산적

Posted by 아디노
2015. 10. 6. 21:45 Work

8시간 일하는 것은 인간에게는 매우 길고 힘든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이것도 모잘라 10시간 근무는 기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유럽에 6시간 노동제가 있나 보네요. 우리나라에도 빨리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더욱 생산적이라고 합니다.


현대의 샐러리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8시간 노동이 기본입니다. 또한 그정도로만 하고 칼퇴근 하는 사람도 별로 없죠.


그래서 과로사의 문제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분노가 치미는 등 정신적 문제도 생깁니다. 잔업이 너무나 일상화된 사회입니다.


북유럽 하루 6시간 노동제 8시간 근무 보다 생산적


북유럽 스웨덴 하루 6시간 노동제


그런데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기업에서는 하루 6시간 노동제로의 전환이 유행이 되었습니다. 주40시간 근로에서 30시간 노동을 하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개인은 좋겠지만 회사에는 안좋지 않을까요?


그러나 알고보면 하루 8시간 일하는 시스템은 생각만큼 효율적이지 않아요. 한 가지 일을 집중하여 8시간 계속하는 것은 인간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루 중의 상당 시간을 놀면서 보내거나, 하루에 수십가지의 일을 처리하면 보내기도 하죠. 두 가지 극단인 경우를 오히려 많이 봅니다.


6시간 8시간 근무제


6시간이 8시간 근무 보다 생산적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앱 개발업체 Filimundus에서는 6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1년 전부터 하루 6시간 근무제로 전환한 결과, 직원들의 집중력이 향상되었고 의욕도 좋아졌습니다. 스트레스 감소로 사내 분위기도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근무시간을 단축하더라도 회사 실적에는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스웨덴에서는 지금 국가 전체에서 6시간제로 이행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8시간에서 6시간으로 근무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월급은 바뀌지 않습니다. 따라서  회사와 고용주들은 실험삼아 실시한 몇군데 기관의 생산성 데이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예전에는 12시간이 넘는 혹독한 노동이 흔했습니다. 미국에서 8시간 근로제를 요구하며 파업을 하면서 전세계 근로자 환경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자리도 늘려야 하니, 모든 회사들은 하루 6시간제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