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E 프로젝트, 10억 달러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시를 사막 가운데 만든다

Posted by 아디노
2015. 10. 17. 19:07 Tech

도로와 성당과 쇼핑몰 등이 존재하며 사람이 산다면 35000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CITE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도시이지만 실제로 거주자가 없습니다. 더구나 사막 한가운데 만드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러한 거대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일까요?


위치는 미국 뉴멕시코 주에 있는 멕시코 국경과 화이트샌즈 미사일 실험장 사이에 있습니다. 건조한 사막에 완전히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계획입니다.


'CITE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계획을 하는 이유는 미국 거리를 모델링하는 풀스케일의 실험장으로 쓰기 위해서입니다. 즉 수송, ·축, 커뮤니케이션, 보안 등에 관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됩니다.


CITE프로젝트 사막 무인도시


CITE 프로젝트, 10억 달러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시를 사막 가운데 만든다


아래 그림이 CITE의 설계도입니다. 미국의 중간 크기의 도시 거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CITE 무인도시 프로젝트


사람들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 테크놀로지를 테스트 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토지 중에는 농업, 에너지, 수처리에 관한 개발을 실시하는 구역도 존재합니다. 정말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드론


예를 들어 드론을 추적하면서 모니터링하거나 자동운전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주택의 재해 실험이나 로봇 실험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에너지의 가능성이 있어서 연구가 활발한 토륨 핵에너지의 실험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자동운전 자동차


다시 말해서 CITE에 건설된 거리는 연구실 수준의 실험이 아니라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실험하려는 목적으로 지어집니다. 실제로 운행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들을 이번에 만드는 무인도시에서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CITE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2011년입니다. 실험장을 세울 적합한 토지를 찾고 있었지만 찾지 못하고 2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위의 지역을 실험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결정되었기에 앞으로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건설이 시작되면 이르면 2018년에 운영할 수 있습니다.



CITE 시설은 시험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용자로는 정부, 학술기관, 테크놀로지 기업 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래에는 실리콘밸리에 필적하는 테크놀로지 허브로 발전하리라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