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어두운 면 - 유명 테크놀로지 기업의 많은 기술인력은 뭐하나?

Posted by 아디노
2015. 10. 21. 09:08 Tech

드롭박스(Dropbox)의 종업원은 800명이며, 페이스북(Facebook)은 1만명 규모의 직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Dropbox의 서비스는 2009년부터 거의 바뀌지 않았고, Facebook 웹사이트는 기본적으로 10년 전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유명한 IT기업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성장에 비례하고 많은 종업원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면 표면적으로는 보이지 않은 부분의 어디에 인력 리소스가 사용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해 외국 블로그에서 자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1. 수익화

Facebook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의 절반은 광고 기술에 충당되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 차단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Facebook 사용자는 표시 페이지의 작은 부분에 광고를 보게 됩니다. 그 작은 지역이 Facebook의 수익에 엄청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Facebook이 주요 수익원이 되는 광고 기술에 절반의 자원을 할애하고 있다는 말은 이치에 맞습니다. 또한 '가전용 제품' 외에 '기업용 제품'이 존재하는 것이 많아 광고시스템보다 기업용 제품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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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어두운 면 


2. 내부 도구

SAAS앱이 충실하기 전에 설립된 기업에서는 내부 도구에 자원이 할당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결제서비스 Stripe, 웹 분석도구의 Mixpanel이 성숙하지 않아 Dropbox는 지불과정과 해석 시스템을 자사 툴로 하고 있습니다. 또 AWS가 등장하기 전에 설립된 많은 기업에서는 데이터 센터를 자기 부담으로 가진 곳도 드물지 않습니다.


3. 방어

어떤 기업들은 일정한 규모로 성장하면 공격자에게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도 보안이나 스팸 대책 때문에 필요한 엔지니어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4. 현지화

미국인은 미국과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얕보려는 경향에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확대에 있어서 현지화는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전세계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아마존(Amazon)도 같은 서비스를 그냥 각국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나라마다 Amazon의 배송을 마련하는 새로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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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롱 테일

저명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조엘 스폴스키 씨는 "누구나 Microsoft Word의 기능을 5%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5%는 사람마다 다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제품에서 각각의 기능은 0.1%의 유저 밖에 활용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Word와 Facebook 같은 규모가 되면, 0.1%의 유저도 몇십만명이라는 엄청난 수가 됩니다. 그 때문에 이러한 롱테일 사용자를 보살피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6. 마이크로 최적화

글을 쓴 블로거 Kuhn은 어느 시기에 Facebook이 2~3주일 단위의 속도로 UI을 미세조정하는 A/B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에서는 그런 대규모 시험을 실시할 가치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Facebook에서는 제품의 불과 1%를 향상시키기 위한 A/B시험에 1년간 전담하는 인력을 고용해도 손해가 안됩니다. Netflix는 고의로 인공적인 시스템 장해를 일으키는 일에서 서비스 장애를 방지하는 도구 'Chaos Monkey'를 구축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상당수 대기업이 자사 사이트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자원을 할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