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회화 등의 현대미술은 과거 미국 중앙정보국의 무기였다

Posted by 아디노
2015. 11. 21. 08:37 Culture

추상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등 현대미술은 194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전세계에서 주목받은 미술의 표현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위적인 당시의 화가, 작가의 대부분은 현재는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미국의 기피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중앙정보국의 전직 요원에 의하면 이들 현대 화가들은 CIA에 의해서 비밀리에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왜 미국의 첩보활동을 하는 CIA가 예술가들을 지원했을까요? 그것은 당시 시대배경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소련과 냉전 관계에 있었습니다. 현대미술의 창조성과 지식인들의 자유로움은 공산주의 예술보다 나은 미국의 문화적 파워로 선전전에 이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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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도 모르게 현대예술을 무기로 이용하는 것이 결정된 것은 1947년 CIA가 설립되고 난 직후입니다. CIA는 현대미술을 이용하기 위해 800개 이상의 신문, 잡지, 조직 등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선전기관을 설립했습니다. 당시 요원들은 선전 기관의 수를 농담삼아 주크박스에 비유하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전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들을 수있다고 말했다고합니다.


그리고 1950년 CIA에 의해 국제조직기관(IOD)가 설립되면서 더욱 현대예술과의 관계를 깊게 합니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은 전체주의와 스탈린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우화적으로 그린​​ 이야기입니다. IOD는 동물농장의 애니메이션화에 보조금을 교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즈 아티스트 여행 작가, 그리고 추상 표현주의들의 금전적 지원을 전면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추상 표현주의에 대한 세간의 비난은 거셌습니다. 소련의 '미국은 문화적으로 황무지이다'라는 주장에 대항하기 위해 1947년에 열린 'Advancing American Art'라는 전시회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내에서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킵니다. 당시 트루먼 대통령은 '이런 쓰레기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니 질렸다'라는 발언을 했을 정도로 추상 표현주의에 대해 비판적이었습니다.


1930년경부터 문화의 거점은 파리에서 뉴욕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지만, 현실적인 정치인들의 비판이 이러한 이행을 방해하였습니다. 미국이 문화적으로 풍부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추상 표현주의를 추진해야 할 것은 분명했지만, 정치인들이 반발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CIA는 은밀하게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CIA의 추상 표현주의 지원은 은밀히 행해졌기에 미국 좌익 아방가르드 사람들에 주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그들은 정부에 대해 아무런 존중심도 없었고 CIA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보국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지식인, 역사, 시인, 화가들을 몰래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35개국에 있는 사무실에서 20개 이상의 잡지를 출판하여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문화를 지켜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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