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거짓말

Posted by 아디노
2015. 12. 2. 09:11 Health

많은 사람들은 PC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고 있으면 눈이 나빠진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마치 시력이 저하된 주된 원인이 바로 여기게 있다면서요.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밝은 빛이 비추는 화면을 아주 가깝게 본다면 좋지만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는 것을 조금 가깝게 본다고 해서 크게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선입견인 것이죠. 근거도 없이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 진실처럼 떠돌게 된거죠.


그렇다면 PC를 쓰는 사람에게 적절한 모니터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조금은 멀리 떨어져야 하는 걸까요?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거짓말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거짓말


그 대답은 매우 단순합니다. PC모니터나 텔레비전에 너무 다가간다고 눈이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전해내려오는 '모니터와 텔레비전에 너무 가까이 가면 눈이 나빠진다'는 설명은 완전히 미신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 모니터와의 거리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눈 전문가인 Richard Rosen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루 종일 보아도 눈에 장기적인 타격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듯 '모니터와의 적절한 거리'를 묻는 질문은 방향이 잘못되었습니다. 어떤 '거리이든지 상관없다'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랫동안 화면을 보면 눈이 피로하게 될까요? 원인은 '거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많은 문제는 스크린에 의해 발생합니다. 오랫동안 스크린을 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어지게 됩니다. 눈 깜빡임이 부족하게 되면 눈물이 부족하여 시야가 흐릿하게 됩니다. Rosen 박사에 의하면 이것도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어쨋든 밝은 화면을 보게된다면 눈을 자주 깜빡거리면 좋습니다. 집중하여 보느라 눈물이 마르면 정말로 문제인거죠.


업무로 학업으로 인해 모니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를 효과적인 풀기 위해서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눈을 쉬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잠도 잘 자게 되고 전체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