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의 체포와 숙청과 공개처형이 일사천리로 가는 이유는?

Posted by 아디노
2013. 12. 9. 22:46 Media

북한의 정세가 아주 급속도로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에 있는 종북세력의 준동도 점점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김정은 돼지가 했는지, 아니면 꼭두각시를 뒤어서 조정하는 군부에서 했는지 몰라도 암튼 장성택이 숙청되었습니다. 거기에다 체포 역시 아주 회의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더 웃낀 것은 이것을 대외에 언론보도를 했다는 것이지요. 소문에 의하면 아예 공개처형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이런 급속도로 일처리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보통 장막 뒤에서 처리하고 대외에는 알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처리방식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지금 북한의 권력층은 마음이 조급한 상황입니다. 그들의 경제상황과 외교가 모두 엉망인 상태인건 누구나 알죠. 두 가지 믿는 구석은 먼저 자신들의 군대이고요, 둘째는 남한에 준동하는 종북세력의 존재입니다. 하지만 제 정신인 사람이라면 북의 군대는 종이쪼가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국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도 명확합니다.



중국이 저렇게 방공구역을 마음대로 설정했지만, 미국은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서해에 항공모함이 들어갔는데도 중국은 전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힘의 불균형은 확실하거든요. 거기다가 해군력만 보면 일본이 중국을 이길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요. 따라서 중국의 힘은 약합니다. 더구나 중국이 전쟁시에 북한을 돕는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이렇게 북한의 군대는 기습적 침투로 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가령 땅굴을 통해 수만명이 우리 군 후방으로 쏟아져 나오거나 여러 곳에서 동시에 폭동과 폭파가 일어나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장사정포에 의한 경제적 손실이지 전쟁 결과가 아니거든요.



따라서 김정은과 북한 군부가 믿는 것은 대한민국 내에 기생하는 종북세력입니다. 이들이 최근 계속 여러 경로로 사회를 혼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요하게 보아야 할 점은 보통 이러한 기생세력은 숨어 있어야 하는데, 요새는 정체를 드러낸다는 점이지요. 즉 이제는 뒤를 걱정하고 시기를 조절하지 않고 무언가 어느 시점인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도 급속히 체제를 전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에 장성택과 그의 일파의 숙청이 일어났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서 내부에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고가 효과가 있을까요. 국력은 지도층과 국민 간의 연합에서 나오는데, 이미 북한 인민들은 먹고살 걱정에 지도부의 명령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지도부 계층이라할 사람들은 이미 남한의 문화와 경제에 노출되어 있거든요. 이들은 지금 북한에서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전쟁을 하기 보다는 자기 살 궁리를 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시도때도 없이 숙청되고 수용소로 가는 현실을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면 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