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새로운 아이코나 Icona 시리즈, 몬자 Monza SP1 SP2

Posted by 아디노
2018. 10. 6. 19:53 Life

페라리의 새로운 시리즈인 아이코나 Icona에 대한 소식이다. 50년대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출시되었다.


페라리는 21세기 최신 기술과 1950년대의 레이싱 카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새 시리즈 Icona(아이코나)를 발표했다. 처음 등장한 것은 'Monza SP1'과 'Monza SP2'이다.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이번 2대의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한다.


페라리 새로운 아이코나 Icona 시리즈, 몬자 Monza SP1 SP2



현재 페라리가 처한 상황은 쉽지 않다. 소비자는 SUV를 요구한다. 당국은 전기자동차(EV)를 요구한다. 그래서 빛나는 전통을 가진 자동차 업체인 페라리는 'Purosangue'(프로상게, 이탈리아어로 '순혈'의 뜻)라는 이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개발하게 됐다.


이런 자동차라면 일상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진정한 페라리 애호가들은 규제를 따르거나 쇼핑에나 타고갈 차를 원하지는 않는다. 이에 페라리는 9월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발표했다. 그 이름은 Icona(아이코나, 아이콘의 의미)이다.


페라리 새로운 아이코나 Icona 시리즈, 몬자 Monza SP1 SP2


이번 시리즈는 1940년대와 50년대 클래식한 레이싱 스타일과 21세기 엔지니어링 기술을 겸비한 2가지 타입의 스포츠카로 시작된다. 적용되는 뛰어난 기술력의 하나는 페라리 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Monza SP1"과 "Monza SP2"는 거의 같다. SP2는 일반적 2인용 차이다. SP1은 조정석 옆 좌석이 덮여있다. 차체는 단순한 스타일로 굵은 라인, 거대한 날개는 없다. 허리가 약간 잘록하고 모래 시계의 모습으로 되어 있다. 최근 레이싱카에 보이는 시각적으로 복잡한 형태는 설계 시에 회피되었다. 페라리에 의하면 SP1과 SP2 모두 40년대와 50년대에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승리를 거듭한 레이싱카 "166MM"을 상기시킬 것이라고 한다.




엔진은 배기량 6.5리터의 V12이다. 최고 출력은 회전수가 8,500rpm에서 810마력, 최대 토크는 719Nm이다. 차체 무게는 불과 1,500kg(SP2는 1,520kg)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는 3초도 걸리지 않는다.


여기서 5초간 가속 페달을 밟고 있으면, 시속 124마일(200km)에 이른다. 또한 계속 밟으면 최고 시속 186마일(300km)에 이르게 된다. 앞 유리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한 속도이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생산 대수는 500대에도 안된다고 한다. 놀랄 것은 없이 이미 매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