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질문을 하면 어리석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느낀다고 하네요. 반대로 조언을 구하면 다른 사람에게는 똑똑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어리석은 질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도 잘못하면 어리석어 보일까봐 쉽게 질문을 못합니다. 

하지만 최신연구에 따르면 침묵보다 남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을 더 높게 여기게 된다고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의 연구자들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조언을 구하고 사라진 동료에 대해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고 얼마나 유능한지 알아보는 실험인데요, 특히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언을 구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해도 타인으로부터는 똑똑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조언을 요구받으면 기쁜 감정이 생깁니다. 그래서 좋은 감정으로 인해 질문을 한 사람에게 좋은 점수를 주는 것입니다.

미국의 타임(Time)지는 멍청(stupid)해 보이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연구잘들에 의하면 사람은 상담을 요구 받으면 자존심이 세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그런 기분 상태를 만든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는 결론입니다.

본질적으로 해서 조언을 요구받은 사람은 조금은 자만하게 되고 자신을 현명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조언을 구한 사람에게도 반영됩니다. 서로 교환을 해야만 하는 인간의 특성으로 인해상대를 현명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조언을 한다면, 다음에 무언가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꼭 들어 봅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보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면 정말로 멍청하게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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