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광고의 개발자가 사과했어요

컴퓨터 화면에서 팝업 광고가 뜨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정말 이런 지저분한 수법은 누가 개발한걸까요. 

알고보니 현재 MIT의 Media Lab의 연구원이었네요. 인터넷 사용자에게서 가장 미움을 받는 광고를 개발한 Ethan Zuckerman이 사과를 했습니다. 

팝업창 광고는 모든 웹 이용자에게 성가신 존재입니다. 이를 개발한 Ethan Zuckerman는 웹 호스팅 서비스 업체인 Tripod의 프로그래머였을때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The Atlantic'을 통해 이러한 광고를 만들게 된 사연을 설명하려 했습니다.

분명히 갑자기 뜨고 지저분한 광고가 보기 싫지만, 인터넷 사이트들도 공짜로 운영할 수는 없으니 이해해야 합니다. 비용을 충당하려면 사용자에게 효과적인 수단을 활용해야 하는거죠. 

Zuckerman는 팝업창 탄생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기술이 Tripod의 자금원이었으며 1998년에 Lycos에 인수가 된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광고주는 자신들의 광고가 별로 좋지 못한 사이트에 나타난 것에 불만을 가졌습니다. 자동차 배너가 불건전한 사이트에 나온 것이죠. 따라서 일반 사용자에게 브랜드와 페이지의 콘텐츠를 분리시켜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현재는 광고업체와 콘텐츠업체가 서로 원하는 분야에만 보여지게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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