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는 비효율적인가

Posted by 아디노
2014. 8. 26. 08:37 Work

세계적으로 일주일에 5일 근무하고 2일을 휴식하는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주4일 근무하면 효율이 좋아진다"라는 내용이 실제로 도입한 기업의 사례와 함께 'CityLab'에서 보도하였습니다.


1879년에 처음으로 주말(week-end)라는 말이 미국 'Notes and Queries'라는 잡지에서 사용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 노동자는 일요일에 음주와 도박을 하고 지냈으며 노동자들은 일요일의 폭음을 달래기 위해 "성 월요일(Saint Monday)"을 두고 일을 쉬는 습관을 낳았습니다. 


월요일에 쉬어서는 안되는 공장주는 근로자에게 월요일 대신에 토요일에 반일 휴가를 주겠다는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수십년 후에는 토요일이 휴일이 되어 주5일제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1908년에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주5일 근무를 하는 공장이 등장했습니다. 이후 여러 논란을 거쳐 주5일 근무가 정착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5시간 일하는 사람은 40시간 일하는 사람에 비해 지적 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로 합니다. 또한 사람은 휴식 후에 90분 정도 고도의 집중을 할 수 있다고 Harvard Business Review에 발표된 경우도 있습니다. 종합하면 근로시간을 줄여 휴식을 많이 넣으면 장시간 일하는 것 보다 효율적이라 합니다. 


Google의 래리 페이지 CEO는 자사에서 실행되지 않지만 주4일 업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Facebook 사진공유 앱 업체인 "Slingshot"는 일주일에 3일 연휴 제도를 도입한 결과 종업원 이적률이 급감했다고 합니다. 또한 웹 학습 플랫폼 업체인 "Treehouse"이 주4일 노동이 회사 급성장의 한 요인이라 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주5일 제도가 인정받고 있어서 대부분의 회사는 거래상의 문제로 평일에 쉴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도 어느 컨설턴드에 의해 LinkeIn에서 제시되었습니다. 


바로 회사를 2개 팀으로 나눠 분업하는 것입니다. A팀은 월요일~목요일까지 일하고, B팀은 화요일~금요일에 업무합니다. 근무 시프트는 매주 바뀌기 때문에 주말은 실질적으로 최대 4일 연휴가 가능합니다. 


대신에 영업 시간은 '8시~17시'부터 '7시~18시'으로 변경되어 하루 노동시간은 10시간 늘어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기는 급상승합니다. 직원들은 8시간으로 5일 일하기보다는 10시간으로 일주일에 4일 일하는 편이 좋기에 새로운 근무체계를 반기고 있습니다. 


웃음이 직장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이유

프로젠테이션에 성공하려면 '지적 질문'을 서두에서 하라

팀 빌딩을 잘하기 위한 몇가지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