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하면서 음식 비용을 절약하는 요령

정말로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보셨나요? 해외여행은 정말 꿈꾸는 일상탈출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식비 지출입니다. 유명 관광지나 박물관의 입장료와 교통비는 내겠지만, 왠지 모르게 음식값은 아깝습니다.

하지만 안먹을 수는 없잖아요. 전체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니 식비는 자꾸만 아끼게 됩니다. 특별한 장소와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에는 크게 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식사를 그렇게 할 수는 없지요. 그러면 해외여행 하면서 음식 비용을 절약하는 요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저렴한 식사를 찾는다.

만약에 숙소에서 식사할 수 있다면 꼭 이용합시다. 따로 돈을 내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조식 포함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먹거나 안먹어나 요금은 동일하니까요. 귀찮다고 시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비싼 호텔에서 자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곳은 대개 기본 비용이 높으니까요. 예산에 맞는 숙소를 정하는데, 될수록 식사가 포함된 곳이 좋습니다. 

2. 아침과 점심으로 배를 채운다.

타지에서 여행은 아주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게 마련입니다. 오전 중에 중요한 장소를 둘러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오전부터 돌아다닐 에너지를 얻어야 합니다. 아침은 배불리 먹으면 좋습니다. 아침을 많이 안먹는 사람도 많죠. 아예 아침을 거르는 분도 많구요. 또한 외국에서는 그곳 문화 특성으로 인해 아침에 여는 식당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아침을 잘 안먹는 관습이 있는거죠.

만약 숙소에 빵이나 과일이 있다면 들고 나가세요. 전날 저녁에 미리 사둬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보다 점심이 대개 쌉니다. 하루를 돌아다니는 중이니 특히 점심을 잘 드시길 바래요. 특별한 날이 아니면 저녁을 가볍게 먹으면 예산을 아낄 수 있어요. 

3. 수분 보충을 위해 물통을 들고 다닌다.

관광 중에는 계속 움직이기에 목이 마르게 됩니다. 그러니 미리 수분 보충용으로 물통을 가지고 다닙시다. 더운 지역에서는 특히 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어요. 거리에서 틈틈이 사서 먹는 미네랄 워터는 정말 비쌉니다. 

4. 관광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대개 외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는 물가가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관광 명소의 식당은 현지인보다 관광객 위주로 영업을 하기에 그곳 현지 식당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찾아가기는 쉽지 않거든요. 아주 전문 여행가라면 찾아가겠지만 하루 이틀 여행하면서 일반적 식당을 찾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래도 유명한 음식을 먹고 싶어지니까요.

그러니 싼 음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관광객이 많이 몰려있는 장소에서 떨어져 조금 먼 곳으로 이동해 봅시다. 약간 움직이기에 수고도 들고 염려도 되지만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 진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입니다. 그런 가게의 종업원은 영어조차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여행의 묘미이지요. 

5. 현지 식료품점에 간다.

숙소 근처의 식료품점을 미리 알아두세요. 아침에 출발하면서 보아두었다가 저녁에 돌아오면서 음식을 사서 들어가면 됩니다. 저녁을 사온 음식으로 먹을 수도 있지요. 관광객이라고 반드시 식당에만 들를 이유가 없어요. 근처의 가게를 알면 사먹는 대신에 재료를 사서 직접 식사를 만들 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부엌이 있는 곳은 스스로 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부엌이 없는 곳도 문제 없습니다. 꼭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음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샌드위치, 과일 등을 사서 먹으면 편리하고 좋습니다. 힘든 여정에서 지치지 않아야 하니까요. 

이렇게 음식 비용을 줄여서 생긴 여유돈으로 특별한 곳을 가세요. 입장료가 비싸서 망설이게 되는 많은 장소가 있기 마련이에요. 외국까지 가서 그냥 돌아오긴 아깝다 하지만 엄청난 입장료를 보면 망설이기 쉬워요. 하지만 자잘하게 모은 식비로 그런 곳에 맘 편하게 들어간다면 여행 온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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