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걷기 운동 비교, 달리는 사람이 걷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지는 않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있나요? 자꾸 하다보면 같이 운동하는 동료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집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런닝을 배워봐야겠죠.

하지만 이렇게 대회 참가 등의 특별한 목표가 없는 경우에는 걷기와 달리기 중에 어느 쪽이 나을까요?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워킹과 러닝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비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벼운 조깅이 최고라고 합니다. 소파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이면 어떤 것에서도 최소한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달라집니다. 달리는 사람이 걷는 사람보다 건강한 것만은 아닙니다.

달리기와 걷기 운동 비교, 걷는 사람이 달리는 사람보다 건강이 유리하다

걷기와 달리기 속도에 관한 여러 연구를 비교한 결과가 있습니다. 체중 감량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단기간의 목표가 아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그룹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들의 전체적 사망 위험률에 대한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도 운동하면 사망 위험은 경감됩니다. 다음으로 조깅보다 가벼운 걷기나 달리기가 좋습니다. 최고 시속 5~7마일이 최적의 속도였습니다. 1주일에 약 3회 25분씩 하면 충분합니다.

더 많이 하거나, 혹은 빨리 달리더라도 사망 위험률은 경감하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힘들게 운동해도 건강에 기여하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만약 진지하게 달리기를 하고 있다면, 속도를 늦출 필요는 결코 없지만 속도를 올려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매일 20분씩 천천히 산책하더라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했습니다. 속도를 생각하기보다는 즐겁고 계속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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