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젤렌스키, 스타링크 美 책임론 무모해…말 조심해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NBC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속도를 늦췄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누구도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런 비난을 하는 것은 매우 무모하다. 사실이 아닌 발언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같은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스타링크 속도 저하의 책임이 미국 정부에 있다고 보며, 미국의 정보 공유도 한동안 "차단"됐었다고 주장했다. 결정을 내린 게 트럼프 대통령인지 머스크인지 묻는 질문에는 "둘 다"라고 답했고, 미국이 푸틴 편에 서는 것은 "역사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행정명령으로 그레이엄 대러 제재법 적용을 유예하고 푸틴 대통령과 디젤 거래를 한 데 대해 "러시아 제재에 트럼프 대통령보다 강경했던 사람은 없다"고 옹호했으며,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충격이 지나가면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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