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 오마 의원 DC 자택, DHS·법무부 영장으로 새벽 압수수색

Posted by 아디노
2026. 10. 13. 06:18 Media

미 국토안보수사국(HSI)이 12일(현지시간) 새벽 민주당 일란 오마(미네소타) 하원의원의 워싱턴 D.C. 일대 자택에 대해 법무부가 확보한 사법 영장에 따른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법무부 대변인이 확인했다. 수사 대상은 소말리아 출신인 오마 의원의 이민 서류와 관련된 형사 사기 혐의로 알려졌다.




법무부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오늘 워싱턴 D.C. 일대에서 국토안보수사국이 법무부가 확보한 사법 영장에 따른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집행은 진행 중인 연방 수사의 일부"라고 밝혔다. A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자택 수색이 형사 수사의 일환이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데일리메일 등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현재까지 기소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번 수색은 오마 의원이 어린 시절 고인이 된 아버지가 작성한 이민 서류에 대한 형사 사기 수사와 관련이 있다. 국경 차르 톰 호먼은 지난달 오마 의원에 대한 "형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밴스 부통령도 앞서 이민 사기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오마 의원은 호먼의 확인 이후에도 DHS의 형사 수사를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으며, 과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편견에 찬 거짓말"이라고 반박해 왔다.

공화당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은 이날 X에 과거 감독위원회에서 오마 의원 관련 이민 기록 소환을 시도했으나 양당이 막았다고 적으며, 사기가 입증되면 시민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와 DHS가 현직 민주당 하원의원 자택에 대한 영장 집행을 공식 확인하면서, 이민 서류 사기 수사는 본격적인 압수수색 단계로 넘어갔다. 기소 여부와 유무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