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선거 부정 신고하면 100만 달러"…브라질 대선엔 "조작된 것처럼 보였다"

Posted by 아디노
2026. 10. 27. 08:24 Media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부정을 신고해 관련자의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게 한 사람에게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과거 선거나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선거 부정을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부정을 저지른 자들이 체포되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미국 동부시간) 미시시피주 코린스 유세를 위해 앤드루스 합동기지(JBA)에서 에어포스원에 오르기 전 약 7분간 기자들과 문답을 했다. 이 자리에서도 "선거 부정을 신고해 누군가의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게 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의 보너스, 포상금, 뭐라고 부르든 그것을 지급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브라질 대선 "조작된 선거처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재선된 브라질 대선 결선에 대해 "솔직히 또 하나의 조작된 선거처럼 보였다. 나는 어느 편도 들지 않았지만 세계에 끔찍한 모습이었다. 선거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 내게는 매우 나빠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부패해 보였다"고도 했다. 앞서 EFE 통신 보도로만 전해졌던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 대선 비판이 카메라 앞 발언으로 확인된 것이다.

【오바마 '치즈케이크 팩토리' 발언에 반격】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개보수를 비꼰 오바마 전 대통령의 '치즈케이크 팩토리' 발언에 대해 "나라를 운영한 방식을 보면 그는 전혀 똑똑하지 않다. 멍청한 사람만이 나라를 그렇게 운영한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오바마에게 백악관은 미국의 상징이고 제대로 관리돼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줘야 한다. 오바마 같은 사람들은 그걸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백악관은 TV 풀 기자로 예정됐던 CNN과 신문 풀 기자로 예정됐던 폴리티코의 출장 동행을 막았다. 대신 악시오스 기자가 보조 좌석에서 풀 보도를 맡았다. 에어포스원은 오후 3시 49분쯤 이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