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가 복원 실패로 붕괴 위기

Posted by 아디노
2014. 9. 6. 05:11 Culture

인류 최고(最古)의 석조 유적지는 사카라입니다. 여기에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죠세르(Djoser) 왕의 계단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복원 실패로 붕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지금부터 4600년 전에 제작된 둘도 없는 세계유산이 어떻게 정부가 "복원"을 위탁한 회사에 의해 망가뜨리는지 큰 일입니다. 이집트 현지 언론 보도로 이러한 문제가 밝혀졌습니다.



복원 관련 법에서는 새로 건설하는 부분은 전체의 5% 미만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한 회사에서는 제한을 넘어 새로운 벽이나 뼈대를 처리해 버린 것 같네요. 더구나 해당업체는 유적보존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소식입니다.


피라미드


현지 보도에 나온 시민운동가들에 따르면 쓸데없는 참견 같은 증개축 때문에 피라미드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피라미드는 1992년 대형 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아 상당한 돌들이 기저부로 주저앉았습니다. 꼭대기의 '돔 모양'이 함목되어 언제 무너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고고학자 Peter James)


그때는 James씨의 회사가 "WaterWall"이라는 풍선 같은 지주로 임시 변통으로 했습니다. 안쪽이 강화된 PVC 제품입니다. 함몰 지역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합니다. 향후에는 계속 변하지 않도록 강철봉으로 피라미드를 보강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정세가 불안정해 적자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다른 회사에 복원을 인계하였습니다. 고용된 업체는 고대 유적의 복원은 물론 제대로 사업을 한 실적도 없는 아마추어라네요.


슬프지만 역사에는 이런 일은 흔해요. 세월호도 침몰시킨 회사에는 책임을 묻지 않고, 정치적으로 청와대와 정부에 가서만 시위를 하죠. 그러니 국민여론이 싸늘하죠. 사실 세월호 운영회사는 예전에 부도가 났었어요. 그런데 예전 정권 시기에 금융지원받아 되살아났는데 그 내막을 수사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게 침몰 원인 아닌가요?


이제 예전 정권에서 돈을 주고 받았는지는 관심없고, 국민 세금으로 6000억이 나가게 생겼어요. 세월호 업체가 변상을 할까요? ....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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