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 아닌 유용한 사람이 되라 - 권력 렌즈로 평가를 이해
우리가 서로를 보거나 이해할 때 권력 렌즈로 견해를 왜곡하게 됩니다. 힘이 있는 사람이 당신을 볼 때, 그 사람은 권력 렌즈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렌즈의 원칙은 간단하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증명하라. 아니면 떠나라.'
권력은 반드시 CEO, 정부, 부자, 높은 위치의 사람만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가장 일반적이며 학술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권력은 원하는 자원에 대한 비대칭적인 지배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힘이 없는 사람들은 권력 있는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따르게 됩니다.
가령 경영자는 사원보다 힘이 있습니다. 직원에 대한 다양한 사항을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인기도 힘의 한가지 종류입니다. 인기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회 집단의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친하게 되는 인간 관계가 "원하는 자원"이 됩니다. 인기있는 사람들은 스타일, 행동 양식을 결정하는 힘을 가집니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돈이 없는 사람들보다 강합니다. 부자들은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학자나 유명 인사, 논설 위원, 비평가 등 전문가도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의 의견을 좌우하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력 렌즈로 이루어지는 평가를 이해하자
특히 반드시 이해해야 할 것은 권력은 문맥이나 상황에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고용주는 당신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할 때만 힘을 가지게 됩니다. 퇴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고용주의 파워는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고용주가 당신을 만류한다면 순식간에 입장은 역전합니다.
힘의 역학 관계는 단순하지도 고정적이지도 않습니다. 특정 인물이 언제라도 당신보다 파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상황에서 특정한 문제에 관해서 힘이 쎌 뿐입니다. 그런 상황과 입장이 되었을 때, 그 사람이 당신에 대해 권력 렌즈를 장착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권위를 가진 사람은 당신을 어떻게 보는가
우선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최소화합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아래 3가지 요인은 권력 렌즈를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1. "인지의 부하의 문제이다". 이들은 정신적 자원을 정말로 중요한 일에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중요하다고 믿는 일이겠지만요.
2.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연스럽게도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게 됩니다."
3. "거의 무의식적으로 아래 사람들로부터 심리적인 거리를 두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대상에 대한 무관심으로 연결됩니다".
권력 있는 사람들은 당신을 복잡하고 섬세한 존재로 보지 않습니다. 수많은 연구에 의하면 권력자는 타인을 일반적 고정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접관과 관리직이 구직자를 심사하거나 부하의 보수를 결정할 때,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 관념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또한 매우 흥미롭게도 사회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그것이 잘못이라고 알면서도 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권력 있는 사람이 위협을 느끼거나, 즉 권력의 정당성이 부족하거나 기반이 불안정하다고 느낀다면, 부하의 사람들을 더욱 부정적인 고정 관념에서 보게 됩니다. 몇몇 연구에서 리더로 임명된 사람은 멤버들에 대한 네거티브적인 생각을 쏟아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리더가 원칙이 부족하게 선정된 경우 뿐입니다. 자신이 리더로 선정된 이유가 사회적 스킬이나 능력을 평가받아 된 것이라 느낀다면 선입견은 사라집니다. 이러한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내다. 리더들은 스스로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부정적인 고정 관념을 전략적으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높은 위치가 된다고 반드시 통찰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인지능력을 높이고 보다 정확하게 상대를 이해하는 상황이 되면 달라집니다. 여기에 이러한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핵심 열쇠가 있습니다.
권력 있는 사람과 어떻게 마주 해야 하나?
심리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권력 있는 사람이 안좋은 인지력을 가진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유연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상태라고 합니다. 주의력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상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면, 힘 없는 사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목표를 이루려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연구에서 노동자의 의욕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파워가 있는 사람들은 노동자들을 잘 보고, 각각의 특징을 제대로 식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권력 있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신경 쓰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목표 달성에 필요할 때입니다. 달리 말하면 윗사람에게 자신을 이해 받고 싶다면, 그들에게 그렇게 해야만하고 그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권력의 안개에서도 어떻게 하면 자신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가.
여기에 정말 중요한 핵심사항이 있습니다. 권력 있는 사람에게는 '상대가 유용한가'라는 질문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당신은 윗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게 돕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을 이해해 주면 그들에게 어떠한 이익이 있나요?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당신을 이해하는데 투자했을 때 어떠한 대가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유용한 존재가 되는 첫걸음은 권력 있는 사람의 갈망과 과제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상사에게 필요한 도움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상사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까요? 상사의 약한 것은 무엇이죠? 작업의 우선순위를 매길 때 상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을 평가하는 유용성은 극적으로 향상됩니다.
더구나 상사가 지시한 작업이라면 실행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말로 상사의 주의를 끌고 싶다면, 지시하기 전에 상사의 요구를 예측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용성입니다.
좋은 사람이 아닌 유용한 사람이 되라.
유용성은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된다'라는 말입니다. 회의와 식사 자리에서 높은 사람에게 아첨과 같은 말을 반사적으로 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정말로 놀라운 일이죠. 물론 듣는 사람은 자연히 웃고 좋아하게 됩니다. 싫어할 사람은 없죠. 서로 적이 아니고 좋은 관계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아야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권력자는 극찬을 받아도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정말로 그들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 그들의 도움이 되는 일을 알고 실행해야 합니다. 그들의 자리를 지키게 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을 다시 보게 만들기를 원한다면 그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권력자는 그만큼 많은 책임을 지고 있고 많은 일을 맡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정신과 감정의 자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정된 정신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는 전략은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본질적인 것입니다. 실제적인 사항인거죠. 그들이 볼 때에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할 만한 존재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무것도 내주지 않으면 당신의 가치를 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찾아다니면서 당신의 장점을 늘어놓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해도 그들은 흥미를 보이지 않죠. 소중한 것은 목표 달성입니다. 그들의 목표를 알고 그것을 당신의 목표와 연결시키세요. 권력 있는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바로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권력 렌즈를 통해서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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