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일과 직업이 없어지면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Posted by 아디노
2015. 8. 18. 09:11 Tech

로봇이나 인공지능의 발전에 의해 인간은 일을 다 빼앗긴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에 있어서 일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은 먼 훗날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과거에 철강 마을로서 번창했지만 현재는 유령 도시로 전락한 오하이오의 어느 도시가 그러한 예입니다.


20세기 대부분 동안 영스타운의 제강소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영스타운은 다른 미국 도시보다 높은 평균수입과 주택 구입율을 자랑하였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적인 모델로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도시가 시대변화에 맞추어 조금씩 몰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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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직업이 줄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철강 제조업이 점차 해외로 나가면서, 영스타운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1977년 9월에는 영스타운을 거점으로 하던 'Youngstown Sheet & Tube'가 사업을 그만두게 됩니다. 이후 불과 5년만에 도시에 사는 5만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어 버립니다.


영스타운은 경제 혼란에 대처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심리적, 문화적 붕괴에도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불경기로 인해 학대나 자살이 만연하고, 심리건강 센터의 방문자 수는 10년간 3배나 불어났고, 1990년 중반에는 4개의 교도소가 건설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노동시장 데이터를 보면, 주기적인 경기 회복 사이클로 인해 이러한 위험 징후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를 Google의 자동운전 자동차나 Amazon의 드론 배달 같이 인간의 일을 기계가 빼앗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징후로 보는 경제학자도 존재합니다.


일이 없어지면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그러나 기술적 진보로 미래에는 기계에 일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은 결코 새로운 생각이 아닙니다. 1930년 전후에 일어난 세계공황의 시대에는 경제학자 케인즈는 '2030년에는 기술적 진보로 인해 주 근로시간은 15시간까지 줄고 풍부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외에도 산업혁명에 따른 기계 보급으로 실업의 우려한 수공업자나 노동자가 일으킨 Luddite 운동도 있었습니다. 기계에 일을 빼앗기게 된 미래를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한 일어난 운동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컴퓨터가 발전하면 생활 필수품과 사치품 가격이 낮아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이 사라져서 문화적 붕괴를 초래한다면 문제입니다. 기계가 발전하여 대규모 실업이 일어나면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사회변화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이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됩니다. 사회 자체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니까요. 기술발전이 결코 고용을 파괴해서는 안됩니다. 인간의 편리함과 노동의 적절한 균형이 더욱 요구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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