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00시간 초과근무 잔업과 야근하면 어떻게 되나

Posted by 아디노
2015. 10. 20. 09:37 Work

장시간 노동하는 것은 자주 언론에서 이슈로 다루어집니다. 우리나라가 근무시간이 길다고 하지만 외국 여러나라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긴 경우가 많습니다.


월100시간이 넘게 야근한 적 있나요?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몇번 해본적이 있죠. 자꾸 그렇게되면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보통 50시간 정도 초과근무로 주말근무나 야근을 하는 경우는 있어요.


그렇지만 100시간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정도는 어느 정도 시간일까요? 매일 2시간 이상 잔업을 하고 매주 주말마다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월 100시간 야근하면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월 100시간 초과근무 잔업 야근


월100시간 초과근무 잔업과 야근하면 어떻게 되나


뭐든지 살 수 있게 됩니다. 100시간 야근하고 있기에 매달 꼬박꼬박 초과근무 수당이 들어옵니다. 독신이라면 원하는 것은 거의 무엇이든 살 수 있어요. 옷도 시계도 만화나 DVD도 사면 됩니다.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자주 사주어도 여근비가 너무 많아서 매달 흑자입니다. 만날 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요.


월100시간 초과근무 잔업 야근


부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나머지는 다 않좋습니다. 먼저 외모를 보기가 안타깝게 됩니다. 매일 제대로 씻고 외모를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어느새 그런 것들은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하네요. 그만큼 자고 있는 것이 낫거든요. 츨퇴근 시간이 길다면 더욱 그렇게 되죠.


시간당 생산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집니다. 월 100시간의 잔업을 겪는 상황이라면 이제 개인의 노력으로 어떻게 되지 않는 선으로 작업량이 많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정시에 돌아오는 것은 무리입니다. 잘해도 노력하지 않아도 어차피 마지막 시간까지 일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이런 생각이 들면 제대로 일이 되지 않습니다. 매일 장시간 일을 하니까 피로 누적으로 더욱 효율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시간당 생산성은 극단적으로 떨어지고 결국 잔업이 줄어들지 않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여행가고싶다


그래서인지 화장실에 틀어박여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생리적 볼일을 보는 게 아니에요. 휴식하고 있어요. 점심시간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피곤하니까요. 눈을 붙이고 있어요. 매일 5시간 이하로 자게 되니까요. 정신적 균형도 찾을 필요가 있어요. 계속 사무실에 있다고 돌아 버린 것 같으니까요.


파괴 충동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 내린 이후 집까지 돌아가면서 그냥 자판기를 차거나 자전거를 닥치는 대로 쓰러뜨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정신적으로 우울증을 앓기 쉬우므로 더욱 그렇게 됩니다. 여기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면 자살충동까지 느끼게 되거든요.


월100시간 초과근무 잔업 야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장시간 노동을 강요당하면 사람들은 망가집니다. 일이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 8시간이 아니라 더욱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윗자리로 진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리해서 장시간 노동할 수 없습니다. 강제로 시킨다고 하면 안됩니다. 개인마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면서 일의 즐거움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리더의 본분입니다. 자신이 워커홀릭 일중독이라고 아래 사람을 과도하게 시키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