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에 관한 놀라운 사실

Posted by 아디노
2015. 11. 24. 22:04 Work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에서 일한다면 행복할까요?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외국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면 좋을듯 보입니다. 그런데 아주 행복하게만 일하는 사람은 없나봅니다. 고용주와 회사에 대해 불만이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최근 미국의 'XYZ University'라는 곳에서는 매년 미국 직장에 관한 통계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흥미로운 항목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면도 있고, 오히려 더 심한 경우도 있어 보입니다.


외국으로 취직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는 환상을 조금은 없애줍니다. 항상 장단점은 존재하는가 봅니다. 우리와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이 비슷한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직장 관한 놀라운 사실


미국 직장에 관한 놀라운 사실


신입사원 16%이상이 입사 후 처음 7일 이내에 퇴사합니다. 그리고 31%는 입사 후 6개월 이내에 퇴직합니다. 회사에 엄청 적응하지 못하나 봅니다. 그리고 7일 이내라면 왔다가 바로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미국의 젊은 전문직의 40%는 다른 나라로 옮기고 싶어 합니다. 유급 육아휴직 등이 부족하여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휴직을 할 수 없는 것은 어디든 마찬가지이겠죠.


1980년부터 200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는 10명 중에 9명이 3년 단위로 직장을 옮기려고 합니다. 모두 15회에서 20번 이직하게 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점차 이런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평생직장을 보장하지 않듯이 개인들도 한 회사에 뼈를 묻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경력이 쌓이는 2~3년이 지나서 더 좋은 곳으로 떠날 수 있으면 인정사정 보지말고 떠나세요.


2020년까지 인력 40%이상이 프리랜서, 비정규직, 파견 근로자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현상으로 말이 많은데,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로서는 이익을 위해 인력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중산층이 감소하여 국가적으로 손해입니다. 미국도 이런 문제로 고민중입니다. 바로 노조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이죠. 우리나라는 노조가 좌파적 정치투쟁만 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안해서 문제이죠. 우리나라는 건전하며 노동자를 위하는 노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중산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0세 미만 청년의 취업률이 급속하게 저하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덜한 편이죠. 믿거나 말거나.... 항상 체감하는 것이 더 심하거든요. 어쨋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국가 미래가 걸린 문제입니다.


1965년의 관리직 급여는 일반 사원의 20배였지만, 오늘날에는 300배입니다. 또한 2009년부터 54%상승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종업원 이직에 따른 인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서 쓰는 비용은 매년 평균 25만달러입니다. 그러니까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고 이런 사람은 회사가 잡으려고 한다는 의미네요. 반대로 보충하는 업무에는 비정규직을 늘리고 있다는 말이 되고요. 관리직의 임금 상승과 함께 직장의 이중화를 보여주네요.


평균적인 임금 상승률은 3%입니다. 전직 후에는 평균 10~20% 올라갑니다. 같은 회사에 계속 근속한 경우에 받는 평생 급여는 이직한 사람보다 50% 낮습니다. 이것은 이제 미국의 현상만이 아닙니다. 이직해야 한다니까요. 회사에서 평생직장을 보장하지도 않는데다가, 고급 직무의 고용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러니까 한번 좋은 경력에 들어섰다고 하면 그곳에서 뼈를 묻을 생각을 하지 말고, 더 좋은 직장과 직위로 이동하세요. 또한 그렇게 자리를 비워주어야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이 대신 들어올 수 있습니다. 더 젊은 청년이거나 비정규직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안좋은 대우를 받고고 머루르면 회사에서는 더 훌륭한 대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부려먹고 정규직과 청년을 고용 안하면서 비용을 줄일 뿐입니다.


OECD에 참여하는 33개국 중에 미국의 수학과 이과의 성적은 24위입니다. 생각보다 준수하네요. 아주 못하는 줄로만 알았는데요.


풀타임으로 일하는 1억명의 미국인 중 70%가 일의 내용이나 상사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세계의 기업의 38%가 인재 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경쟁의식과 생산성 저라, 도덕적 해이, 높은 이직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 일이죠. 인재부족을 느끼는데 고용은 적어지니까요. 시대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시대처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항상 더 좋은 곳으로 옮기거나 창업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발전하면 그곳에는 사람이 부족한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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