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도 거짓말에 속는 이유

Posted by 아디노
2015. 6. 14. 10:33 Media

요즘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거짓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기자나 PD가 대중을 속이는 경우도 있고, 허언증 출연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이 미디어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똑똑한 기자도 거짓말에 속아서 이용당하는 것이죠.


이러한 조악한 글이나 영상이 발표되는 원인은 짧은 납기와 자원 부족 때문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단순한 인간적인 원인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페셔널 전문가들이 속은 것이죠.


앞에서 언급했듯이 출연자가 PD나 기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한 명의 기자나 PD에세 편집국이나 보도국 전체가 속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명이 회사 전체와 미디어 업계 전체의 이미지를 안좋게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거짓말에 속는 것일까요?


거짓말 똑똑한 사람


그 이유는 믿고 싶으니까 믿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고 찾는 것을 말해주면 근원적으로 이치에 안맞는다 생각이 들어도 그냥 믿어버리게 됩니다. 생각을 제대로 안하게 됩니다.


똑똑한 사람도 속는 이유는 들은 이야기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매우 일반적인 문제이며 심리학에서는 확증 편향이라고 부릅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확증해주는 세계에 살고 싶어합니다. 기자의 경우에도 자신이 보도하고 싶은 내용을 말해주는 허언증 환자를 만나면 그대로 속게 됩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증언된 내용이 얼마나 유익하지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문제가 되는 기사는 기자도 편집자도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말이 위험합니다. 허언증 환자는 거짓을 말하는 행동 자체를 즐기기에 위협적입니다. 금전적 이득보다는 자신에게 오는 관심을 즐기기에 진실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상대를 좋아하면 거짓말에 당합니다.


조금 개인적인 상황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의 말은 그대로 사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호감을 얻고 싶기에 숙련된 거짓말쟁이에게 당하게 됩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평소의 판단력을 둔화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에 상대가 말한 내용을 비밀로 원하면, 당하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의 귀에 들어가지 않으면 거짓말은 안 들키게 됩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오고가는 말이기에 판단이 어렵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 말에 잘 속는 다른 이유는 뒷조사를 하기 힘들고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정보라도 뒤를 캐낼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의 설명만 들으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조사하면 발언의 모순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정보를 세세히 다른 면에서 조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직감을 무시하지 마세요.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이 원하는 데로 내버려 두지 말고, 경험을 바탕으로 직감으로 다시 따져보세요. 무언가 이상하면 더욱 세부적으로 뒷조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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