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웹 콘텐츠 유지위해 고속 모바일 웹페이지를 도입

Posted by 아디노
2015. 11. 1. 09:04 Tech

최근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로 바뀌면서 사용자 편의성에 대해서도 여러 기업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방문자, 체류자를 모으려는 시도입니다.


페이스북과 애플은 모바일 단말기에서 뉴스 콘텐츠를 보는데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자를 자사 서비스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이들이 제공하는 앱은 로딩시간이 짧아 게재되는 광고도 적으며 자기완결형 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추세를 구글도 냅두지 않고 싸움이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구글 검색에서 벗어나서 페이스북 뉴스피드로 가는 것을 보고만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구글 웹 콘텐츠 유지위해 고속 모바일 웹페이지 도입


구글, 웹 콘텐츠 유지위해 고속 모바일 웹페이지 도입


그러한 연구의 성과가 'Accelerated Mobile Pages(AMP) Project'입니다. 이는 오픈소스화 된 새로운 HTML 규격입니다. 기존의 웹 기술을 이용한 모든 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페이스북이나 애플이 하는 것과 같은 것을 정확하게 실행합니다. 즉 페이지를 순식간에 표시하며 광고는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구성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호출되면 HTML, CSS, JavaScript으로 읽기가 힘든 부분과 보다 많은 콘텐츠가 필요한지 파악합니다. 그리고 구글이 웹마스터에서 커스텀 요소로 바꾸고 싶은 부분을 AMP HTML이 분리합니다. 추가된 커스텀 요소는 Twitter와 YouTube 등의 장치 정보를 삽입하며 이미지나 동영상의 소유자를 포함한 패키지의 일부입니다. 앞으로 코드가 새롭게 되는 대로 이 규격에 의해서 웹 페이지는 더 빨리 보이게 될 것입니다.


웹을 가속화 하다


뉴스 기사와 비교적 비슷한 정적인 콘텐츠를 소비할 때는 페이지의 읽기에 시간이 걸리고 매우 늦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텍스트가 표시된 뒤에 광고나 이미지를 표시하는데 몇초 동안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크롤이 이상하게 되어 사용자는 불쾌하게 되며 읽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구글은 범위를 줄이고 하나의 영역에 초점을 맞추는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오늘날 웹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e커머스, 콘텐츠, 게임 등이 있죠. 그중에 이들은 정적인 콘텐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얻어진 최적화 방법을 다른 모든 부분에 적용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구글 Accelerated Mobile Pages Project AMP


AMP Project의 코드는 현재 GitHub에서 공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광고에 관한 규칙은 다른 종류의 페이지 콘텐츠와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사이트에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광고는 인터넷 사업자와 콘텐츠 생산자의 수입원이기에 이것이 없어지면 사용자들도 좋은 내용을 보기 힘들어집니다. 물론 구글의 수입도 적어지겠고요.


구글에 관련된 부분은 어떻게 되나


모바일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온라인 광고를 제거하려는 애플의 시도와 유사합니다. 비록 같은 맥락이나 구글은 웹 개발자나 콘텐츠 제공자와 강력한 관계를 쌓으려 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안나오게 하는 애플의 시도는 일반인에게는 좋지만, 이는 마치 음원을 작곡가나 가수에게 돈을 주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공짜로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티스트들의 강력한 반발을 받게 되죠.


아마도 광고제거앱이 있다면, 나중에는 그러한 앱을 쓰면 웹 내용이 보이지 않는 코드도 일반화 될 것입니다. 웹사이트의 트래픽 즉 비용만 먹으면서 대가를 치르지 않는 방문자를 거부하는 것이죠. 이번 시도에 대해서 트위더(Twitter), 핀터레스트(Pinterest), 워드프레스(WordPress), 링크드인(LinkedIn) 등은 이미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트너로 가입하는 서비스는 곧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사용자 구독이나 지불장벽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가장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사이트의 컨텐츠를 자체 서버에 무상으로 캐시 하겠다합니다. 페이스북의 Instant Article과 Apple News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웹 콘텐츠의 제공자와 웹사이트 개발자를 붙잡아야 하는 것을 구글은 알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