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안듣는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 성공하는 이유

부모라면 누구라도 자기 아이는 정직하고 말을 잘 지키면서 자랐으면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때로는 완고하고 반항적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중에는 특히 이러한 경향이 강한 아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성질이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전 미국 Washington Post에 Lauren Knight가 의지가 강한 아이를 키운 느낌을 담은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아들 Oliver는 싫은 것에는 무엇이든 확실하게 싫다고 말하는 아이였습니다.

여러 사람이 지금까지 만난 아이 가운데서도 가장 완고하고 경쟁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말을 안듣는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 성공하는 이유

부모 입장에서 보면 의지가 강하고 말을 안듣는 아이를 키우면 마음 고생이 심합니다. 이런 성격적 특징은 적어도 해당 아이에게는 장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의지가 강하고 때로는 말을 안듣는 어린이를 키우면 곤란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기에 부모는 지칠대로 지쳐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장난이 심하고 철부지 같은 성격에는 장점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 반항적이었던 사람이 커서 수입이 높은 기업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더 지적 능력이 높은 아이는 권위에 반항하고 현실을 의심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기성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이 몸에 뱁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이러한 특징이 독창성의 형태로 도움을 줍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우위에 서게 합니다. 미래의 기업가는 어릴 때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콜롬비아 대학의 임상 심리학자인 Laura Markham에 따르면 의지가 강한 어린이는 자발성이 높아 내부 지향적이어서 성인이 되면 지도적 입장에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힘이 쎄다, 완고하다, 말괄량이 같다, 용감하다와 같이 표협됩니다.

이러한 아이는 주위의 시선에는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하여 돌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려고 하합니다. 여러 차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합니다. 더욱이 이러한 경향은 인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아이가 가진 뛰어난 판단력은 '머리를 잘라라', '야채를 먹어라'와 같은 명령에 반항하게 만듭니다. 또한 믿고 따르면서 영향을 받아야 할 상대를 알아보는 능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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