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태스킹은 두뇌에 안좋다는 연구결과

Posted by 아디노
2014. 10. 17. 21:54 Health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 효과적일까요?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멀티태스킹을 해도 생산성은 오르지 않는다고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오히려 복잡하기만 하니 한번에 하나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더욱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영국 서섹스 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멀티태스킹은 쓸모 없을 뿐만 아니라 두뇌에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의 뇌를 조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른바 "세컨드 스크린"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TV를 보면서 노트북 PC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행동을 말합니다. 두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는 행동에 대해 조사한 것입니다.



영국 성인 75명에 대하여 관련한 행동습관을 조사한 뒤에 MRI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에 의하면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습관을 가진는 사람은 뇌의 전대상피질(ACC, anterior cingulate cortex)이라 불리는 영역의 회백질의 밀도가 낮았습니다. 감정 조절, 의사 결정, 공감, 보수에 대한 반응에 관련되어 있는 영역입니다.


멀티태스킹


예전 다른 연구에서도 중증의 멀티태스킹과 주의력 산만, 불안 같은 감정적 문제가 연관되어 있다고 제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미디어 멀티태스킹과 뇌의 구조 관련성을 밝힌 최초의 결과입니다"라고 공저자인 Kep Kee Loh는 말했습니다. 


아직 "세컨드 스크린"이 뇌의 구조를 바꾼다고 완전히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뇌의 구조가 멀티태스킹을 유발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멀티 디바이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경고하는데 충분한 인과관계가 나타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멀티태스킹은 현대 생활에서는 당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인지력과 사회적, 감정적인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바이스와 사귀는 방법이 우리의 사고 양식이나 뇌의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라는 저자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야 합니다.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동시에 보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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