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BitMine), 이더리움 추가 매수로 보유량 432만 개 돌파… 전체 공급량 3.58% 확보
세계 최대 이더리움(ETH)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마인이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이더리움 4만 613개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이 432만 5,738개로 확대됐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약 1억 2,070만 개)의 약 3.58%에 해당하는 규모다.
9일 PR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2월 8일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포함한 가상자산·현금·전략적 투자자산 등을 합산한 총 보유 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이더리움(ETH) : 약 432만 개
- 비트코인(BTC) : 193개
- 현금 : 5억 9,500만 달러
- 비스트 인더스트리즈(Beast Industries) 지분 : 2억 달러
- 기타 투자 자산
현재 보유 이더리움 중 약 289만 7,459개(전체 보유량의 약 67%)가 이미 스테이킹에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평균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CESR, 약 3.11%)을 적용할 경우, 보유 물량 전부를 스테이킹할 시 연간 약 3억 7,400만 달러 수준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마인은 자체 스테이킹 인프라인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MAVAN)’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관급 대규모 자산에 최적화된 보안성과 확장성을 목표로 하며, 2026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 회장은 이번 매수 배경에 대해 “이더리움은 역사적으로 주요 저점 이후마다 V자 반등 패턴을 보여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018년 이후 가격이 50% 이상 하락한 8차례 사례 모두에서 회복이 나타났으며, 2026년에도 유사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좋은 투자 기회는 항상 급락 직후에 나타났다”며, “최근 큰 폭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 지표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격은 이더리움이 금융 인프라로서 지닌 활용도와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비트마인은 중장기 목표로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 확보를 제시하며, 지속적인 축적 전략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대형 보유 기관의 추가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마인의 행보가 이더리움 장기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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