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마두로 체포 작전서 앤스로픽 ‘클로드(Claude)’ 전격 투입

Posted by 아디노
2026. 2. 14. 10:51 Tech

미국 전쟁부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기 위해 단행한 초정밀 급습 작전 '앱솔루트 리졸브(Absolute Resolve)'에서 앤스로픽(Anthropic)의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Claude)’를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의 성공 배경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의 계약을 통해 펜타곤 분류 네트워크에 통합된 클로드의 고도화된 분석 능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현대전에서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전 작전의 '두뇌'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팔란티어와 클로드의 협업: ‘디지털 제갈공명’의 등장
이번 작전에서 AI는 방대한 양의 파편화된 정보를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지능(Actionable Intelligence)으로 변환했다. 
• 정밀 데이터 통합: 휴민트(인적 정보), 드론 영상, 위성 이미지, 신호 정보(SIGINT) 등을 팔란티어의 플랫폼에 입력하면, 클로드가 이를 분석해 마두로의 실시간 위치, 이동 경로, 심지어 식습관과 반려동물의 위치까지 파악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급습 전, AI는 수백 가지의 침투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여 성공률과 위험 요소를 평가했다. 이를 통해 미 특수부대는 마두로가 안전 가옥 내 강철 문이 달린 대피소에 도달하기 전, 침실에서 생포하는 최적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다.
• 실시간 작전 지원: 작전 당일, 150대 이상의 항공기와 지상 부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를 제공하여 단 2시간 15분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임무를 완수하도록 도왔다.

국방 AI의 새로운 시대… 논란과 과제
앤스로픽은 그동안 ‘책임감 있는 AI’와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강조해 왔으나, 이번 군사 작전 투입 사실이 밝혀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윤리적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앤스로픽은 이미 국방혁신단(CDAO)과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국방 데이터에 최적화된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을 암호화폐와 AI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군사 분야에서도 AI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마두로 체포 작전은 AI가 정보전과 물리적 타격력을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보여준 완벽한 교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