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을 자기 집에 도입하면 얻는 이득을 계산하는 '프로젝트 선루프'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태양광 발전을 하는 장치를 달면 어떨까요?

구글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합니다. 가정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할 때의 손익을 계산하는 '프로젝트 선루프 Project Sunroof'를 발표했습니다.

자기 집의 주소를 입력하면 지붕에 햇빛이 얼마나 맞는지 등을 계산합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 여러 장치를 설치하면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손해가 되는지 이익이 되는지 따져볼 수 있는 것이죠. 설치하기 전에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쩌나라는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즉 소규모 태양광 발전을 개인 주택에 도입하면 얻는 이득을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자기 집에 도입하면 얻는 이득을 계산하는 프로젝트 선루프

구글은 가정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한 경우의 발전량을 계산하는 'Project Sunroof'를 발표했습니다. 보스턴이나 샌프란시스코의 주민은 이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집 지붕에 햇볕이 얼마나 맞는지, 그리고 가능한 모든 장소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면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도구의 계산에는 항공촬영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합니다. 지붕의 3D모델링을 하고 나무나 가까운 건조물의 그림자도 고려합니다. 1년 내내 태양이 통과할 가능성이 있는 위치와 태양광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름, 기온의 과거 패턴도 검토하여 계산하고 있습니다.

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태양전지판을 20년간 임대, 대출, 매입하는 각각의 경우에 얼마나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태양전지판을 설치할 수 있는 지붕 면적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습니다. Project Sunroof를 활용할 수 있는 현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 동영상에 따르면 장래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발전을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처음 설치비만 있으면 이후에는 사실상 무료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니까요. 난민들을 위한 주택에도 적용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투명 유리창으로 발전을 하려는 연구도 활발합니다. 유리창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미래가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이번 구글의 계산 프로그램은 그러한 여러 연구들을 뒷받침하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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