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에어비앤비(Airbnb)의 빌린 집을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로 활용

전기자동차가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다보니 최근 전기차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014년에 판매된 전기자동차는 전세계에서 팔린 차량의 40%입니다. 모두 12만대를 넘어섰습니다.

2013년에 비해 26%증가하였습니다. 놀라운 성장세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세계로 퍼질지 관심입니다.

그런데 전기차를 보급하는데는 몇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충전 인프라 구축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야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겠죠.

테슬라, 에어비앤비(Airbnb)의 협업 - 빌린 집을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로 활용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 모터스와 에어비앤비(Airbnb)가 협업하기로 하였습니다. EV 충전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제휴한 것입니다.

위 지도는 테슬라 모터스의 충전설비가 있는 에어비앤비의 빌린 집 위치입니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는 8월 20일에 빈 방를 매칭해주는 서비스 Airbnb와 제휴를 하였습니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집에 전기차용 충전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응모 대상은 Airbnb 기준으로 5번 이상의 예약 실적과 4번 이상 숙박 이용자에게서 평가를 받은 캘리포니아의 외딴 집입니다.

온라인으로 응모된 집을 테슬라 모터스가 심사하게 됩니다. 심사에 통과된 건물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비용은 주인이 부담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충전 설비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미 15군데에서 테슬라 모터스의 충전설비를 제공받았습니다. 향후 100군데로 늘릴 예정입니다.

위 지도는 테슬라 모터스의 'Destination Charging' 프로젝트의 충전소 맵입니다.

결국 충전소를 확충해야만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는 'Destination Charging'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리조트 시설 등 미국 전역에 750개 이상의 충전 설비를 설치한 상태입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조치에 이어서 이번에 새롭게 에어비앤비와도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집을 전기 충전소로 활용하게 되면서 운전자들의 편이성을 높일 수 있을겁니다. 점차 전기자동차의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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