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개발하기 위해서 여러 언어를 배우세요

Posted by 아디노
2014. 10. 21. 23:14 Study

다른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언어 가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언어를 하는 다국어가 되는 사람도 있지요. 이렇게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언어 뿐만 아니라 배경에 있는 생각에도 눈을 돌릴 것이 중요합니다. 모국어의 테두리를 넘는 문화 수준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여러 언어를 공부하면 그러한 이해가 심화되며, 사고 능력 등의 두뇌도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1. 언어는 문화와 연관있다.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헤어진 뒤에 "아, 그거 말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런 말을 왜했지"라고 후회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미묘한 분위기에서 느낀 감정을 프랑스어로는 "l'esprit de l'escalier"이라고 표현합니다. 영어로 직역하면 "escalator wit"라는 뜻을 가진 문구입니다. 그 유래는 "방을 나와서 계단을 내려오고 있을 때에 문득 '아, 이런 말을 했으면 좋았겠다'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다"라는 상황을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프랑스 사람에게 있어서는 바로 "표현이 묘하다" 정도의 표현인 셈인데, 영어에서는 사실 그런 상황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은 없습니다.


두뇌 개발


또한 스트레스 등으로 너무 많이 먹고서 후에 우울한 기분이 되는 것을 독일어로는 "Kummerspeck"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번역하면 "grief bacon(슬픔의 베이컨)"라는 뜻이 되지만 역시 영어에는 이에 맞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언어는 문화에 흐르는 사상이나 사고의 프레임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말로 대체해서는 의미가 100% 전달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인지 과학과 언어학을 연구하는 George Lakoff 교수는 "미국인이 프랑스어 'savoir faire'('임기응변의 재주', '기지'의 뜻)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은 이것이 미국 문화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단어는 우리의 언어 속에서 발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언어를 활용한다는 것은 다른 시스템, 비유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 언어의 문화 자체를 배우는 것입니다"


2. 언어는 두뇌를 발달시킨다.

그러나 다른 언어를 다루면서 얻는 이득은 다문화의 이해만이 아닙니다. 캐나다 요크 대학의 연구에서는 다국어를 사용하는 아이는 산수, 독해, 어휘력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경향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아마도 문법을 이해하는 프로세스 속에서 단련된 능력 때문인지, 목록이나 배열의 기억 능력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정보에서 정말 필요한 정보만 빼내는 능력이 뛰어난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언어 사용자는 결정 능력이 뛰어났으며, 프레이밍 기술 등에 의한 사고의 유도에 대해 내성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돈을 제대로 인식하고 잘 쓰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것도 알려져 왔습니다. 이런 현상이 보이는 원인으로서는 일설에 따르면 자신의 모국어와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서 모종의 "심리적 거리감"가 발생하여 감정에 좌우되기 어려운 논리적 사고능력이 발달하는 것이 아니냐 생각되고 있습니다.


언어


장점은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제2언어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비록 그것이 성인 이후에 배운 것이어도 늙으면서 일어나는 인지능력의 저하가 적었다는 통계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의 Thomas Bak 박사의 연구에서는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의 발생을 4.5년 지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지능력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는 교육 수준이나 지식 보다는 제2언어를 배우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혀졌습니다. 인지력의 저하를 늦추는 것은 높은 기억력이 아니라 말의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 덕분입니다.


또한 다국어 사용자는 특정 장면을 찾거나 목록에서 특정 이름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시각 작업"도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작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언어를 배울 때에 모국어와의 사이를 정신적으로 왕복하면서 길러진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두뇌 개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터하는 수준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느낌'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취미 삼아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해 보시면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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