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도서관이 귀중한 4000권 고대 사본을 디지털화 하여 무료공개

Posted by 아디노
2014. 10. 25. 15:25 Culture

로마 카톨릭의 바티칸 도서관은 144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오랜 시간 여러가지 유물이나 문서를 보관해 오고 있습니다. 어떠한 문서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입니다. 영화로서 좋은 이야기 소재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세  역사를 지나면서 다양한 인물에 의해 쓰여진 필사본, 인쇄물, 그림 등 8만권 이상의 고대 사본들과 역사적 도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4000권에 이르는 고대 사본과 고문서를 디지털화 하고 웹사이트에서 무료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귀중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먼저 고대 그리스의 시 작품인 "일리아스"의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2개 국어로 된 판본입니다. 두 개 페이지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일리아스



다음에는 1946년에 고물 애호가이며 애서가인 Tammaro De Marinis가 바티칸 도서관에 기증한 Koran Kufic의 파편이 있습니다.


고대 사본



아래는 15세기 말에 아즈텍의 고대 사본입니다.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그려진 것입니다.


아즈텍 문서



아름답게 그려진 히브리 문서를 보세요. 1451년과 1475년 사이에 그려진 Maimonides의 미슈네 토라(Mishneh Torah)입니다. 


바티칸 토라



그외에 다양한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자료를 소개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고대 사본 외에도 4000점 가까이 기록 문서 등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의 디지털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중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비슷한 프로젝트가 계속 실행하여 보유하고 있는 8만점 모두를 디지털화할 예정이라는데요. 정말로 인류에게 귀중한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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