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OnHub) 발매, 가정용 인터넷 스마트홈 장악을 노린다

Posted by 아디노
2015. 8. 19. 22:06 Tech

구글(Google)이 언뜻 보기에는 마치 스피커와 같은 디자인의 와이파이(Wi-Fi) 라우터 온허브(OnHub)를 발표했습니다.


왜 갑자기 Google이 Wi-Fi 라우터를 발매하기 시작했을까요? 참으로 의문이 드는 시점입니다.


물론 구글은 여러가지 하드웨어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라우터는 매출이 작은 중소기업에서 판매할 상품 같거든요.


이러한 생각과 달리 와이파이 라우터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인터넷과 관련한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구글은 차세대 사업을 정조준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가정용 인터넷 사업이 장악을 위해서입니다.


구글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 OnHub


구글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OnHub) 발매


OnHub이 왜 필요하고 있는지는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영어를 알아야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영상의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처한 인터넷 환경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령 비디오 채팅에서 화면이 갑자기 이상하게 변해버립니다. 통신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온허브 동영상


아주 중요한 장면에서 영화가 멈추어 버리거나, 아니면 화일 다운로드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복잡한 비밀번호 때문에 인터넷에 접속하기 싫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접속이 끊어지고 다시 연결이 안되는 일도 있죠.


인터넷 접속 장애


와이파이는 이렇게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환경이 좋아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아주 가끔 인터넷이 다운되기도 하죠.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러한 일이 더욱 빈번합니다.


가정용 인터넷


그래서 "Wi-Fi를 더 간단하게 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접속 안정성과 연결 속도와 편이성을 모두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나온 것이 바로 Google이 개발하는 Wi-Fi 라우터 OnHub입니다. 와이파이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온허브(OnHub), 가정용 인터넷 스마트홈 장악을 노린다


OnHub는 안테나 내장된 보기에도 단순한 Wi-Fi라우터입니다. 사이즈는 높이 7.5인치(약 19㎝)×지름 4.6인치(약 12㎝)에 무게는 1.9파운드(약 860g)입니다. LED인디케이터 램프도 측면에 있어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마치 스피커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색깔은 검은색과 파란색이 있습니다.


와이파이 라우터 온허브


심플한 외관과 달리 Wi-Fi 무선 기능은 강력합니다. 6개의 안테나가 측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대 1000Mbps에 대응 가능합니다. 주위 360도로 안정된 무선 통신을 최대 128대의 디지털 기기에 보낼 수 있습니다.


OnHub은 접속용 전용 앱을 Android와 iOS에서 준비하였습니다. 통신상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음성 안내로 접속을 지원합니다. 온허브는 구글이 네트워크 하드웨어 개발을 하는 TP-Link와 공동 개발한 제품입니다. 향후 가정 내의 모든 인터넷 접속의 허브 역할을 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안정성이 높은 Wi-Fi 라우터가 목표가 아닙니다. 스마트홈의 허브를 담당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에 Wi-Fi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홈시큐리티, 스마트 가전, Netflix 등의 영화 스트리밍 등 가정 내의 모든 무선 환경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글이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주도해나갈 수 있을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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