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릴란드, 미국에 "광물·군사기지 제공" 파격 제안… '이스라엘 모델' 따르나
국제사회에서 미승인 국가로 남아있는 소말릴란드가 미국을 향해 자국 내 풍부한 광물 자원 채굴권과 전략적 군사 기지 사용권을 대가로 공식 국가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이스라엘이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한 이후 나온 행보로,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의 지정학적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 파격적인 제안 내용
• 군사적 전략지 제공: 소말릴란드는 아덴만 연안의 전략적 요충지인 베르베라(Berbera) 항구 인근의 군사 기지 사용권을 미국에 제안했다. 이는 홍해의 안보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핵심 광물 채굴권: 소말릴란드 내에 매장된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자원에 대해 미국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접근하고 채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2. '이스라엘 승인' 이후의 가속화
• 소말릴란드는 1991년 소말리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나 국제법적으로는 여전히 소말리아의 일부로 간주되어 왔다.
• 그러나 2025년 이스라엘이 전 세계 최초로 소말릴란드를 공식 국가로 승인하면서 국제적 고립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소말릴란드는 이 사례를 발판 삼아 미국 역시 자신들을 국가로 인정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3. 복잡한 지정학적 이해관계
• 소말리아의 강력 반발: 소말리아 정부는 소말릴란드의 이러한 행보를 자국 영토 주권에 대한 침해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 미국의 고심: 미국은 홍해 안보를 위해 소말릴란드와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소말리아와의 관계 악화 및 아프리카 연합(AU) 내의 '국경 유지 원칙'을 깨뜨려야 한다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다.
4.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실용주의적 외교 노선을 취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외교 관례보다 안보적 실익(군사 기지)과 경제적 이익(광물)을 우선시하여 소말릴란드와의 관계를 재설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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