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레고 블럭으로 실제 집과 건물과 물건을 만들 수 있다

Posted by 아디노
2015. 9. 22. 09:02 Culture

'에버블럭(EverBlock)'은 풀 사이즈에서 30cm 길이의 대형 플라스틱 블록입니다. 레고(LEGO) 블럭처럼 조합하여 좋아하는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 레고로 놀아본 사람은 자신이 만든 물건이 너무 작다고 생각될 겁니다. 아이들 장난감이니까요.


그런데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어른 크기에 맞는 실제 집과 건물과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대형 레고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로산(Rosan)이 창립한 에버들럭(EverBlock)사에서는 레고처럼 윗면에 작은 돌기가 있어서 쌓아올릴 수 있는 대형 블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버블럭 EverBlock 대형 레고 블록


대형 레고 블럭으로 실제 집과 건물과 물건을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이 블럭을 사용하면 실제로 쓸 수 있는 가구나 구조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 14가지 색이 있습니다. 크기는 최대(30cm), 절반(15cm), 쿼터(7.5cm)의 3종류가 있습니다. 무게는 최대 크기가 900g이며 쿼터 크기가 220g입니다.



창업자 로산은 책상이나 벽장과 같은 가구를 쉽게 만드는 방법을 찾으면서 에버블럭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곧 이 큰 블록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말로 큰 집과 같은 구조물이나 방의 칸막이, 그리도 아예 더 나아가서 설치예술 작품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웹사이트에는 가상 조립도구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설계를 하거나 블록이 몇개 필요한지를 정하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버블럭사는 몇가지 설계를 예제로 안내하는 라이브러리도 작성중입니다. 누구나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커다란 블록으로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작은 블록인 경우에는 조합하면서 전체적인 형상을 잡을 수 있지만 대형에서는 전체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만든 물건의 안정성에 불안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높이 10cm 정도의 벽이 넘어지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니겠지만, 4m의 벽이 넘어지면 큰 문제이죠. 잘못하다가는 레고에 깔려서 다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레고를 다루는 법을 잘 익혀놓아야 합니다. 에버블럭에서도 레고처럼 윗면에 돌출부가 있어서 상하를 견고하게 연결합니다. 또한 각 블록에는 하나 이상의 구멍이 있어 큰 구조물을 안정시키는 보강용 나무봉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조명용 LED나 전원 케이블도 이곳을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된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점차 현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지 집안의 물건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야외의 구조물도 가능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조립하는 주택이 점차 보급되고 있는데 아예 레고로 만든 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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