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피해 증가로 대책필요

최근 6년 대포통장이 15만건 적발되고 피해액은 8200여억원이었다. 이에 대포통장 관련 범죄를 근절할 대책이 요구됩니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에 활용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공급한 조직에 현직 은행원이 포함되어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보이스 피싱은 사기꾼이 전화를 통해 피해자를 속이는 형태의 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피해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속인 돈은 대포통장으로 받아 인출합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2017~2022년 6년간 6개 은행의 대포통장은 15만건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의 피해액은 2018~ 2022년 동안 8271억원이었습니다.

연도별로 2017년 2만2813건, 2019년 4만1920건, 코로나19 발생한 2020년 1만7297건, 2022년 2만258건이었습니다.
은행별로 KB국민은행 5만3181, 그외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순이었습니다.

이는 보이스피싱 때문에 지급정지된 계좌의  대한 통계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기에 활용된 대포통장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이스피싱은 서민들의 돈을 갈취하는 악질 사기 범죄입니다. 이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