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코로나 백신 어린이 사망 연관성 제기 계획- 접종 권고 축소 검토

Posted by 아디노
2025. 9. 13. 11:35 Health

도널드 J. 트럼프 행정부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아동 사망 25건과 연계하는 내용을 다음 주 CDC 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표는 백신 접종 권고 범위를 축소하는 논의와 맞물려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주요 내용
• 출처 논란: 당국이 근거로 삼는 자료는 누구나 입력할 수 있는 백신 이상반응 신고시스템(VAERS)으로, 과학적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비검증 보고들이 포함돼 있다. CDC는 이 시스템이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 판단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왔다.
• FDA 조사: 식품의약국(FDA) 마티 마카리 국장은 CNN 인터뷰에서 “아동 사망 사례를 조사 중”이라며 부검 자료와 가족 인터뷰 등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조사가 수개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 내부 반발: 일부 CDC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자체의 위험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CDC는 이미 2023년 7월 이후 코로나 관련 입원 아동 중 최소 25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접종 대상 아동은 모두 접종이 최신 상태가 아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접종 권고 변경 가능성
• FDA는 8월, 65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에 대해 새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 그러나 CDC 자문위는 75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히거나, 65~74세 연령층은 의사 상담 후 맞도록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7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시나리오도 논의되고 있다.
• 이런 제한 방안은 정치적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현재 65~74세 인구의 약 43%가 2024-25 시즌 백신을 접종했다는 CDC 통계가 있다.


정치적 배경
•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오랜 코로나 백신 비판론자로, 취임 후 건강한 아동 대상 권고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 이후 CDC는 부모들에게 “의사 상담 후 접종”을 권고했고,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여전히 6~23개월 영유아와 원할 경우 아동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 케네디 장관은 올해 초 CDC 자문위원회를 전원 교체해 비판적 인사들을 대거 임명했으며, 추가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