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대규모 군사 충돌 가능성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Posted by 아디노
2026. 2. 18. 23:54 Media

Axio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대규모 군사 충돌 가능성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 충돌은 수 주 동안 지속되는 전면전 수준의 작전이 될 수 있고 "매우 곧(very soon)" 시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자국 정부가 며칠 내 전쟁 발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측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 중 한 명은 "보스가 지쳐가고 있다(The boss is getting fed up)"며, 주변 일부가 이란과의 전쟁을 만류하지만 "향후 몇 주 내 kinetic action(군사 행동)이 일어날 확률이 90%"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트럼프가 방아쇠를 당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 군사 준비 현황: 트럼프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지역에 두 척의 항공모함(하나가 아직 도착 중), 수십 척의 전함, 수백 대의 전투기, 다수의 방공 시스템을 배치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만 F-35, F-22, F-16 등 50대 이상의 전투기가 추가로 지역에 투입되었습니다. 지난 몇 주간 150회 이상의 미군 화물기가 무기와 탄약을 중동으로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스라엘 측 입장: 두 명의 이스라엘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정권 교체(regime change), 핵·미사일 프로그램 파괴를 목표로 하는 '최대주의 시나리오'를 추진 중이며, 며칠 내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주도한 12일 전쟁(미국이 후반에 합류해 지하 핵 시설 타격)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이란 정권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 핵 협상 현황: 트럼프 측근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가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와 제네바에서 3시간 회담을 가졌으나, 진전은 제한적이었고 양측 입장 격차가 여전합니다. 미국은 이란이 2주 내 구체적 제안을 내놓길 요구했으나, 낙관론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VP 밴스(JD Vance)는 "협상이 일부 잘됐지만, 트럼프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이란이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핵무기 없음, 미사일 없음"을 요구하나 이란은 미사일 제한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배경 및 맥락: 올해 1월 초 이란 정권이 시위대 수천 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트럼프가 보복 타격 직전까지 갔으나, 이후 핵 협상 + 군사 증강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옵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많은 미국인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현재 상황은 극도로 유동적이며, 외교적 돌파구가 나오지 않으면 중동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대규모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이 실제 군사 행동으로 전환되는지, 아니면 협상 레버리지로 끝날지 면밀한 주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