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D, 작센-안할트 여론조사서 43% 기록… “단독 정부 가능성 커졌다”

Posted by 아디노
2026. 8. 13. 08:59 Media

Alice Weidel AfD 공동대표가 12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게시물과 함께 공개된 최신 여론조사 결과, 9월 6일 치러지는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에서 AfD가 4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llytix가 Campact 의뢰로 실시한 ‘손탁스프레게(Sonntagsfrage·일요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AfD는 43%를 얻어 2021년 주의회 선거 결과(20.8%)보다 22.2%포인트 급등했다. 반면 현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CDU는 23%에 그쳐 지난 선거(37.1%) 대비 14.1%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좌파당(Linke) 13%, 사민당(SPD) 7%, 녹색당(Grüne) 5%, BSW 4%, 자유민주당(FDP) 2%, 기타 3% 순이었다. 녹색당과 사민당이 5% 안팎에 머물고 있어, 실제 선거에서 5% 봉쇄조항에 걸릴 경우 AfD의 의석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Weidel 대표는 이 결과를 공유하며 “단독 정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작센-안할트에서 AfD가 선거를 몇 주 앞두고 43%를 기록했고, CDU는 직전 조사 대비 14.1%포인트 떨어졌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Vision2026 해시태그를 달아 이번 선거를 전국적인 정치 변화의 출발점으로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센-안할트는 동독 지역에 속하며 최근 수년간 AfD가 강한 지지세를 보여온 주 중 하나다. 이번 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로 이어질 경우 AfD가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거나, 다른 정당과의 연정 없이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선거까지 약 3주가 남은 만큼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