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업무 장소로서 사무실 오피스 개념은 언제 어떻게 발생했나

Posted by 아디노
2015. 6. 26. 18:26 Culture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여 일하고 하루가 마치면 퇴근합니다. 정말 오랜 시간을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죠. 업무를 위한 장소로서 오피스는 현대인에게는 애증의 장소입니다.


이제는 생활의 거의 대부분이 되어가는 회사 사무실은 현대사회에 와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예전에는 지금과 같이 집중화되고 거대한 빌딩과 공장은 없었을테니까요.


그런데 알고보면 오피스 개념은 상상 이상으로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 역사를 알아보면 신기한 면이 많습니다.


근대 시절부터 지금과 비슷한 개념의 일하는 업무 장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 산업혁명으로 문명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현대와 같은 시스템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한 것이죠.


사무실 오피스 업무


업무 장소로서 사무실 오피스 개념의 발생


18세기 영국에서는 작가들이 거리의 커피하우스에 모였습니다. 이곳에서 각자 일을 했습니다. 커피하우스가 사무실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커피숍 주인의 대부분은 점포 위층에서 가사도우미 여럿을 고용하며 살았습니다.


1729년 런던에 만들어진 동인도 회사 건물이 사무실 전용으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빌딩이라고 합니다. 동인도 회사의 사무실은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거쳐 관료제 형태의 거대한 회사를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동인도 회사는 아시아와 무역을 하면서 거래에 사용하기 위한 대량의 서류가 처리해야 했습니다.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여 보통 5개월~8개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에 본사를 거점으로 무역 진행사항에 관한 정보를 모았고, 여러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렇듯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바쁜 시기에는 휴일 수당을 주고 토요일의 휴무도 폐지되었습니다. 사무실의 출입도 철저히 관리하여 1시간 중에서 15분은 꼭 사무실에 있어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직장 스트레스가 존재했던 겁니다.


아무튼 너무나 힘겨운 하루를 보내는 사무질 노동자들이 늘어만 갔습니다. 그리고 현대식 오피스가 만들어진 것이죠. 당시에는 40년간 동일한 업무만 하던 사람도 있다고 하니 지금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업무강도는 약하지 않았나봅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조금의 여유를 가지는 직장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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