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취업자 증가, 통계청장 효과? 제조업 일자리 더 감소
정부에서 11월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고 좋아하고 있다. 그동안 엄청난 세금을 쓰면서 아무런 효과도 없었는데 이번에 16만 5천명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자리 수준은 별로 좋지 못하다. 제조업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통계청장 교체로 얻은 효과가 아니냐고 비꼬고 있다.
KBS, 11월 취업자 수 16.5만 명 ↑…실업률은 9년 만에 최고
뉴스1, 홍남기 "취업자 증가 다행…경제 성과 서서히 나타나"
이데일리, 취업자 수 깜짝 반등 "단기대책 효과.. 제조업 감소세 더 확대
한국경제, 세금 쏟아부어 16.4만명 취업자 증가…제조업 일자리는 9만개 사라져
세금으로 취업자 증가, 통계청장 효과? 제조업 일자리 더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6만 5천명 증가하면서 지난 1월 이후 10개월만에 큰 폭으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고용률도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이에 대해 공공일자리 확충 효과라고 한다. 농림어업도 늘었는데, 인구고령화와 귀농귀촌 효과라고 한다. 별로 믿음이 안가는 설명이다. 이와 달리 국가 기간 제조업 일자리의 부진은 계속되었다. 즉 지속가능한 일자리는 줄고 임시적 일자리만 늘었기에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또한 실업률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새로 취임한 홍남기 부총리는 12일 첫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였다. 홍남기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경제활력대책회의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여기서 홍남기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축의 경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과 공공부문을 가리지 않고 계획된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애로 개선 노력과 470조원의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기 집행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국가 예산과 세금을 마구 쓰겠다는 소리 같다.
이번에 취업자 수가 깜짝 회복되 현상에 대해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인일자리, 단기일자리 확충이 전체 취업자 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급한불을 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 교수는 "다만 이러한 일자리들은 재정투입을 계속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취업자 수 증가가 나올 수 있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했다. 즉 취업자 증가했다고 하지만 질높은 직업은 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일자리 증가를 상세히 분석해 보자. 산업별로 분석해 보면 공공 일자리가 많은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6만4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수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재정을 대량 투입한 보건 복지에서는 16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여기에는 '공공 알바'로 20대 취업자 증가분도 포함된다. 이와 달리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하였다. 감소자는 10월의 2배로 질 좋은 일자리는 급격하게 줄었다. 또한 고령자는 은퇴 안하고 계속 일하고 있다. 농림, 어업, 65세 이상에서는 취업자가 급증하였다. 결국 청년 일자리는 이번 정권에서 더 줄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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