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로 인해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Posted by 아디노
2025. 4. 3. 16:37 Finance

"미국의 관세로 인해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피치(Fitch)의 미국 수석 경제학자가 경고했다.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수입 관세 발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10%에서 49%에 이르는 광범위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평균 관세율을 약 22%로 끌어올리며, 이는 191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2024년 관세율은 2.5%였음).

2.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의 경고  

피치의 미국 경제 연구 책임자인 올루 소놀라(Olu Sonola)는 "이 관세는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게임 체인저"라며,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소놀라는 "이 관세가 장기간 유지된다면 기존의 대부분의 경제 예측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3. 지역별 관세 영향  

중국: 기존 20% 관세에 더해 34% 추가 관세로 총 54% 부과.  
일본: 24%, 한국: 25%, 인도: 26%의 상호 관세 적용.  
동남아시아(공급망 허브 국가): 베트남 46%, 태국 36%,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유럽연합(EU): 주요 동맹국임에도 20% 관세 부과.

4. 불확실성과 반응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이 관세가 "최대치이며, 보복 조치가 없는 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관세 지속 기간은 불확실.  
베센트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힘.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수입 관세 정책(10~49%)으로 인해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2%로 급등하며, 이는 10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피치의 경제학자는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와 EU 등 주요 국가들이 경기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관세의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며, 보복 조치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